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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 이야기

스크린 씽글, 필드 보기 플레이어 지향, 골린이 타이거헤드의 골프 일기(2024.07.12(금)), 남여주 CC 후기

by 헤드리 2024.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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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항상 편한 남여주 CC

골프를 한창 즐길 때 자주 찾던 남여주CC, 자주 가다보니 남여주CC에서 플레이를 하면 마음이 편합니다. 한달 전 영업본부 전무가 "한게임?" 하길래 즉흥적으로 잡은 일정이었습니다. 다른 골프장에 비해 가격이 싸지만 페어웨이와 그린의 관리 상태는 다른 골프장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습니다. 그런 이유로 남여주CC를 자주 찾게 됩니다.

# 골프장 정보

  . 골프장  : 남여주GC

  . 위치 : 경기 여주시 가여로 532

  다. 홈페이지 : www.namyeoju.co.kr

  라. 코스 : 가람코스, 마루코스, 누리코스(27홀)

  마. 전화번호 : 031-880-6700

  바. 비용

    (평일 그린피) 6시 전 플레이 13만원, 6시30분 전 플레이 14만원, 7시 전 플레이 15만원 이었습니다.

[예쁜 연꽃이 피어있는 헤저드]

# 플레이 정보 및 골프장 평가

  . 티오프(Tee Off) 타임 : 2024.07.12(금) 05:55

  . 플레이 코스 : 마루코스 -> 누리코

  . 동반 플레이어 : 오OO, 이OO, 서OO(회사 동료들)

  . 평가

   ㅇ 주요 포털 평가

     - 다음 (2.8), 네이버 (4.43)

# 개인 평가

  .  전반적 평가 ( ★★★★  : 4.5)

     골프장으로 진입하는 도로주위로 공장들이 있어서 조금 어수선했다. 하지만 골프장 영역으로 들어서는 순간 공장지역과 단절되어 온전히 골프장을 느낄 수 있었다. 조경이 아주 예쁘지는 않지만 고급스러운 소나무들이 많았고, 가끔 있는 연못들도 느낌이 좋았다. 회원제 골프장 답게 페어웨이와 그린의 관리가 뛰어나 컨디션이 좋았다. 무엇보다 오랜만에 내 점수가 잘 나왔다. 그러면 좋은 골프장이 아닐까? ^^

[특이한 스윙폼의 오OO]

 

  .   접근성(★★ )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여주 IC에서 빠져나가 차로 10분 내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 편입니다. 여주IC에서 골프장까지 가는 길도 차가 없는 국도라서 편하게 운전하면서 플레이를 위한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전반 마지막 홀]

  .    페어웨이 상태(★★★★ )

       남여주CC, 신라CC, 스카이밸리CC 등은 퍼블릭이면서 골프장이 잘 관리된 곳입니다. 남여주CC의 페어웨이는 플레이하기 좋게 잘 관리되어 있고, 러프도 장마를 앞두고 정리해서 최고의 컨디션이었습니다. 넓은 페어웨이, 좋은 quality의 페어웨이가 기분을 좋게 했습니다.

  .    그린 상태(★★ )

       새벽 이슬을 머금은 그린, 전반전까지 안개비가 흩날린 상태의 그린, 안 구를 것 같은 그린이었는데, 각 홀마다 컨디션이 조금씩 달랐습니다. 이슬과 안개비로 약간 촉촉하지만 적당한 속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그린 스피드로 2.5~2.7 정도, 스크린에서 보통 빠르기 정도로 생각하고 플레이했습니다.

  .    조경  경치(★★★★ )

       남여주CC는 평지에 조성이 되어 있어서 큰 나무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헤저드가 많아서 하늘과 헤저드와 주위의 작은 나무들이 어우러져서 예쁜 경치가 있는 홀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헤저드에 연꽃들이 만개해서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게 하는 경치였습니다. 

# 오늘 이야기

 

2024년 07월 12일 금요일 05시 55분,

여름이라서 이른 시간에 플레이하는 것은 좋아하지만, 티오프 시간이 5시 55분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30분 전에 도착을 하기 위하여 4시에 일어나서 4시30분에 집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사당에 사는 직원이 집 앞으로 데리러 와서 같이 남여주CC로 갔습니다. 한 명은 15분 전에 도착을 했고, 한 명은 같이 티오프를 못할 정도로 늦게 와서 3홀부터 합류했습니다.

어수선한 분위기였지만, 마음 편한 골프장이라 첫홀부터 드라이브가 잘 맞아서 즐겁게 플레이를 했습니다. 드라이브, 어프로치, 퍼터는 다른 때보다 잘 맞았고, 아이언은 다른 때보다 많이 흔들렸습니다. 4번홀에서 약 7~8미터 퍼터를 성공하면서 버디를 잡았고, 전반을 4 over로 끝냈습니다.

 

오늘은 팀이 많아서 전반 끝나고 쉬는 시간 없이 플레이를 해야한다고 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후반 플레이를 시작하면서 오늘 또 싱글을 한 번 해볼까 하는 마음을 먹고 힘이 들어갔는지, 10번 홀에서 오비를 내면서 트리플을 했습니다. 짜증도 나고 화도 났지만 마음을 다시 한번 다잡고 플레이를 했습니다. 다행이 드라이브는 12번 홀부터 다시 잡혔고, 아이언을 빼고는 모든 샷들이 안정적으로 플레이되어 전후반 total 12 over, 84타로 플레이를 마쳤습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전반에 아무리 플레이가 좋아도 초심을 잃지 말고 평상시대로 플레이를 해야지, 욕심을 부리면 안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 라운딩이었습니다.

재밌고 행복하게 플레이를 하고 점심으로 해장국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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