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2, 좌충우돌 도시빠머헤리, 25년 세번째 날]
# Prologue (보면 자꾸 욕심이 생겨)6시 30분에 집에서 나와 모종가게(선일난원)로 향한다. 부추 2개와 미나리 1개를 더 심기 위해 모종을 사러 간다. 주인장께 반가운 인사를 하고 모종을 봤다. 부추와 미나리만 사려고 왔는데 자꾸 다른 모종들에게 눈이 간다. 모종을 보면 자꾸 심고 싶어서 사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결국 꽃상추 9개, 청상추 3개, 적상추 3개, 부추 2개, 미나리 1개, 바질 1개, 완두콩 20여개를 샀다. # 자리잡은 채소 모종지난 주에 심은 모종들은 대견하게 심은 대로 자기 자리를 잘 잡아 조금 자란 것 같다. 비를 맞으면서, 추위에 떨면서 심은 모종들이라 그런지 더 예뻐보인다. 행여나 많은 비에 다치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다. 모종 옆에 마른 잎들을 잘..
2025. 4. 12.
(2025.04.05, 좌충우돌 도시빠머헤리, 25년 두번째, 비닐멀칭, 쌈채소 심기]
# Prologue (일년 농사 중 제일 힘든 날)지난 주(3월 30일) 텃밭 땅을 고르게 하고, 퇴비를 텃밭 5평에 2개씩 뿌려서 섞어 1주일 동안 가스를 빼고 오늘 쌈채소를 심는다.일년 농사 중 비닐을 씌우고 쌈채소를 심는 오늘이 제일 힘든 날이다. 하지만 나에게 행복을 주고 우리 가족에게 신선한 야채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즐겁게 일을 했다. # 상식 한가지비닐 멀칭이라는 말을 쓰는데 문득 이 멀칭이 어느 나라 말인가 하는 의문에 찾아봤더니 영어였다. 놀라운 사실이다.Mulching : 농작물을 재배할 때, 흙이 마르는 것과 비료가 유실되는 것, 병충해, 잡초 따위를 막기 위해서 볏짚, 보릿짚, 비닐 등으로 땅의 표면을 덮어 주는 일 # 쌈 채소 모종사기매년 모종을 사는 ‘선일난원'으로 갔다. 아직 ..
2025.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