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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8년 유럽여행

8일차-위대한 제국 로마, 화려하고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로마

by 헤드리 2021.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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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있게 떠오르는 태양이 로마를 비치는 아침, 로마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일출을 즐기고

본격적인 로마여행을 위해 출발!!

첫 방문지는 로마의 상징 원형 경기장인 콜로세움이다.

콜로세움은 플라비아누스 황제 때 세워진 것으로 원래는 플라비아누스 원형경기장이라고 불렸다.

여기에서 수천 회에 걸친 검투사 시합과 맹수들과 인간의 싸움, 모의 해전 같은 대규모 전투장면이 실연되었다.

콜로세움에서 자유시간을 받은 우리는 콜로세움 이곳 저곳을 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수 천년 된 건축물이 이렇게 잘 보존될 수 있다는 것에 놀랐고, 세계인이 좋아하는 유적지를 가진 로마가 부러웠다.

콜로세움이 얼마나 큰 지 한 장의 사진에 들어가지 않았다.

[검투사들의 생사가 달려있던 콜로세움]

 

콜로세움에서의 자유시간이 끝난 다음 벤츠 택시를 타고 로마 주요 관광지를 관광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대전차 경기장 치르코 마시모, 트레비분수, 스페인계단, 판테온을 약 15분 씩 관광하는 코스로 정신없이 이동을 해서

아쉬웠다.

 

트레비 분수

트레비 분수가 유명하게 된 것은 영화 달콤한 인생(La dolce vita)에서 주인공인 마스트로이안니와 여주인공이 분수에 뛰어드는 장면 때문이라고 한다.

트레비 분수는 고대의 황제 아우구스투스가 명한 처녀의 샘(Aqua Virgina)’으로 전쟁에서 돌아온 병사들에게 물을 준 한 처녀의 전설을 분수로 만들었다고 한다.

[트레비분수앞에서 본젤라또 아이스크림을 들고서]
[트레비분수의 핫놀이, 동전던지기]

스페인 계단

스페인 계단은 로마의 중심지이다. 스페인 계단은 총 137개의 계단으로 늘 수많은 사람으로 붐빈다.

스페인 계단의 원 명칭은 트리니티 데이 몬티 계단이다. 이 계단은 트리니티 데이 몬티 성당으로 가는 길을 잇기 위해 1726년에 만든 곳이다. 이곳에 주 교황청 스페인 대사관이 있었으며 프랑스 외교관이었던 에티엥이 1723년 기부금을

걷어 스페인 대사관을 설계한 스펙키와 데 산티스에게 부탁함으로써 스페인 계단으로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사람이 붐비는 스페인계단]

 

판테온

캄피돌리오 언덕에서 북서쪽을 바라보면 로마의 지붕들 사이로 바로크 시대에 세워진 성당들의 쿠폴라가 수평선을

뚫고 나오고 있다. 이곳이 바로 로마의 평지인 캄푸스 마르티우스(마르스 들판) 지역으로 고대 로마인들이

언덕에서 로마 시가지를 내려다 볼 때 가장 먼저 눈에 띈 건물은 단연 판테온이었을것이다. 그것은 판테온의 형태가

유별나서가 아니라 판테온의 둥근 지붕이 온통 금박으로 덮여 있어 마치 태양처럼 눈부신 광채를 발했기 때문이다.

판테온은 Pan(모든) + theos() + on(건물, 장소를 나타내는 그리스식 접미사),

즉 모든 신들에게 바쳐진 신전, 범신전 이란 뜻이다. 판테온은 지금도 원래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고대 로마의 건축물이다. 판테온은 역사적인 인물의 묘소로도 사용되고 있다. 통일 이탈리아 왕국의 초대 왕을 비롯해 1520 37세의 나이로 요절한 르네상스 천재 예술가 라파엘로의 묘소도 있다.

[판테온]

 

이후에 파스타로 점심을 먹고 바티칸박물관, 성베드로 성당과 광장을 관광했다.

[교황님이 미사를 집전하는 사진]

 

 

[베드로성당에서 바라 본 베드로광장]

 

우리는 8 10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아시아나 비행기에 올랐다.

짧으면 짧고 길면 길었던 이번 유럽여행은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를 버스로 이동하다 보니 항상 시간에 쫒기고 많은 시간 관광을 즐기지 못한 단점이 있었다.

반면, 20여년 전 방문했던 여러 도시들을 다시 볼 수 있었고, 꼬모나 피렌체 같이 가 보지 못했던 예쁜 도시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 해외여행 때도 유럽을 계획하고 패키지가 아닌 처음으로 자유여행에 도전해봐야겠다. 그리고 매년 한번씩 해외여행을 가자는 계획도 짜면서 이번 여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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