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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8년 유럽여행

5일차, 프랑스의 보석 같은 니스, 모나코 공화국

by 헤드리 2021.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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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렇듯이 남보다 빨리 일어나서 호텔 주위를 산책하고 다녔다.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환영한다는 말을 각 국가의 언어로 써놓았는데, 한글로 환영을 보니 반가웠다.

[호텔 정문 여러나라의 '환영' 글자]

멋진 식당에서 하루 여행을 위한 에너지를 Full로 보충하고, 먹다 남은 빵도 몇 개 챙겨서 나왔다.

스프, 빵 종류, 스파케티 등등 유럽의 아침 메뉴는 내가 좋아하는 종류가 많았다.

니스까지 버스를 타고 가는 길 내내 아름다운 산 위의 동네들이 단 한 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우리나라는 고속도로 바깥의 모습이 볼 것이 없는데,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고속도로변에 보이는 유럽의 이쁜 마을]

[니스]

프랑스 최대의 휴양 도시 니스는 모나코 공국 및 이탈리아에서 가까운 지중해의 항만 도시이다.

마티스, 샤갈 등 많은 화가들이 사랑한 도시이자 리비에라(Riviera) 혹은 코트다쥐르(Cote d’Azur)라고 불리는 지중해 해안 지역의 거점이기도 하다. 연평균 기온 15도로 기후가 일 년 내내 따뜻하고 풍경이 아름다워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으며, 별장, 호텔, 카지노 등 위락 시설이 정비되어 있다. 특히 3.5km에 걸쳐 이어지는 아름다운 해변과 그 주위의 화려한 거리는 니스를 유명한 휴양 도시로 만들어 준 장소이다.

 

니스에 도착해서 4시간 정도 자유시간을 받았다. 2000년도에 니스 해변에서 반바지 입고 수영을 했었는데

그 기억을 되살리며 수영을 하려다 가족들에게 저지당했다.

[니스 해변]

지금까지 방문한 도시처럼 건물, 도시 풍경은 비슷한데 해변은 정말 아름다웠다.

가장 마음에 드는 레스토랑 한 곳에서 점심을 먹고, 니스 해변에서 시간을 보냈다.

[니스해변에서 모나코 공화국 쪽 방향]

긴 해변을 산책하는 관광객들, 파도, 모래해변을 보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니스 관광이 끝나고 우리는 버스를 타고 세상에서 두번째로 작은 나라인 모나코 공화국으로 갔다.

 

[모나코 공화국]

니스에서 동쪽으로 약 15km 떨어져 있으며 모나코 공국에서 동쪽으로 8km 되는 곳에 이탈리아 국경이 있다.

국경선 길이는 총 4.4 km, 해안선은 약 4.1km, 면적은 1.95km2(여의도 면적의 1/4)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작은 나라이다. 모나코, 니스, 칸 이곳은 다 해안가에 있으며 이 해안 지역을 코트 다쥐르 라고 한다.

 

모나코공화국은 인구 3만명 남짓, 평당 수억을 호가하며 유럽 최고의 갑부들이 살고 싶어도 땅이 없어

살 수 없다는 곳이다.

지중해를 바라보는 해안 절벽에 촘촘히 건물들이 들어차 있고, 항구에는 멋진 요트들이 정박해 있는 풍경은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다.

[모나코공화국 해변]

2000년에는 해변에서 절벽 안으로 조성된 터널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갔는데, 이번에는 버스를 이용해서 쉽게 올라갔다. 모나코 공화국은 골목골목 유럽풍 건축물을 보는 것과 바다와 어우러져 있는 요트들을 보는 것이 전부인 것 같다.

우리는 멋지게 보이는 성당, 공원, 대포 등에서 많은 사진을 찍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했다.

[모나코공화국 어느 성당]

 

6일차에 친퀘테레 마나롤라 방문을 위해 첼레 리구레(Celle Ligure) 해변 근처 호텔 RIVIERA로 버스를 타고 갔다.

도착 후 저녁식사를 하고, 자유 시간에 해변에 갔다. 날씨가 흐려서인지 지중해의 바다라기 보다는 우리나라의 어촌 마을 같은 생각이 들었다.

[Hotel Riviera, Via Federico Colla(55, 17015), Celle Ligure(첼레 리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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