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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 이야기

스크린 씽글, 필드 보기 플레이어, 골린이 타이거헤드의 골프 일기(2025.05.02(금)), 이포 CC 후기

by 헤드리 2025.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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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난생 처음 이포CC

골프를 시작한 지 20년이 넘고 많은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했지만 집에서 가까운 이포CC에서 플레이 한 적은 없습니다. 지인이 5월 2일 라운딩에 초청했고, 골프장이 이포CC라고 해서 찾아봤더니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골프장이었습니다. 가보지 않은 골프장에 방문한다는 기대감과 새로운 골프장을 만날 수 있는 설렘에 많이 기다렸습니다.

[조금 번잡한것 같은 클럽하우스 내부]

 

# 골프장 정보

  . 골프장  : 이포CC

  . 위치 : 경기 여주시 금사면 장흥로 416

  다. 홈페이지 : https://www.ipocc.com

  라. 코스 : IN-COURSE, OUT-COURSE(18홀)

  마. 전화번호 : 031-886-8100

  바. 비용

    (평일 그린피) 오전 23만원, 야간(오후 4시 이후) 15만원~17만원

   ㅇ 야간 라운딩(3부 운영)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3부 시작단계라서 저렴하게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스타팅 포인트로 나가기 전 앞에 있는 분수가 예쁘다]

 

# 플레이 정보 및 골프장 평가

  . 티오프(Tee Off) 타임 : 2025.05.02(금) 07:17

  . 플레이 코스 : OUT -> IN

  . 동반 플레이어 : 신OO, 방OO, 박OO(사회 동료들)

  . 평가

   ㅇ 주요 포털 평가

     - 다음 (3.3), 네이버 (4.27)

[잔디, 나무, 하늘, 구름이 어우러져 이뻤습니다]

 

# 개인 평가

  .  전반적 평가 ( ★★★★  : 3.8)

     제가 좋아하는 신라CC, 남여주CC, 스카이밸리CC 보다 훨씬 접근성은 좋았습니다. 플레이 타임도 뒷팀과의 적당한 간격으로 급하지 않게 플레이했습니다. 오래된 골프장이라서 조경도 예뻤습니다. 코스가 도그렉 홀이 많아 그린을 바로 볼 수 있는 홀이 많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잔디 상태는 생각한 것보다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종합해서 제가 생각하는 이포CC의 평가 점수는 3.8 정도입니다.

[헤저드 연못과 주위 환경이 한폭의 수채화같습니다.]

 

  .   접근성(★★ )

      광주원주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남한강 대교 가기 전에 홍천이포IC에서 빠져나가 10분 내에 도착합니다. 아침에 용인죽전에서 40분에서 45분이면 도착할 정도로 가깝습니다. 다른 골프장들은 남한강 대교를 건너서 동여주 IC에서 빠져나가 골프장에서 10분에서 30분 들어갑니다. 광명과 서울에서도 1시간이면 가능, 접근성 최고입니다.

 

  .    페어웨이 상태(★★★★, 3.5 )

       페어웨어 잔디 상태가 나쁜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주 좋은 상태도 아니었습니다. 잔디가 힘이 없는 곳이 많이 있으며 러프도 묘소에 있는 잔디처럼 약간은 관리가 부족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플레이할 때 작업하면 신경쓰여요]

 

  .    그린 상태(★★★, 3.5 )

   군데군데 잔디 촘촘함이 떨어지고 모래가 조금 많은 것 같습니다. 이단 그린이 많습니다. 그린 스피드로 2.5~2.7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캐디분 말로는 3.0까지도 나온다고 합니다. 

 

  .    조경  경치(★★★★ )

       오래된 골프장이라 나무들이 크고 높이 자라 푸르름을 더해줬습니다. 예쁜 철쭉과 헤저드 연못, 하늘, 초록색 나무가 잘 어우러져서 예뻤습니다. 사진을 계속 찍고 싶은 풍경이었습니다.

 

# 오늘 이야기

[2025년 05월 02일 금요일 07시 17분]

같은 회사에서 근무했던 동생 2명, 사회에서 만난 1명과 함께 라운딩을 했습니다. 지난 4월 29일 화요일에 더스타휴에서 라운딩한 지 3일만에 라운딩이라서 어색함은 덜했습니다.

원래 아침식사 없이 클럽하우스에서 만나기로 해서 5시 50분에 출발하기로 약속했는데, 갑자기 아침식사를 한다고 해서 5시 20분에 출발했습니다. 골프장 근처 토종청국장에서 아침을 먹고 골프장으로 갔습니다.

[잔디꽃이 너무 예쁘게 폈어요]

 

7시 17분 티오프인데 조금 밀려 7시 20분 지나서 시작했습니다. 요즘 드라이버가 제대로 안 맞는데 전반 나인홀은 드라이버 때문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정확히 맞지 않은 드라이브 때문에 거리 손해, 오비 한번, 그래도 세컨과 퍼팅이 잘 돼서 11over로 겨우 막았습니다. 전반 나인홀도 도그렉이 많았는데, 후반 나인홀도 도그렉이 많았습니다. 평지가 아닌 산에 골프장을 만들어서인지 도그렉 홀이 많아 좋지는 않았습니다. 후반 나인홀은 드라이버가 전반보다는 잡히면서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플레이하는 후배들의 사진도 찍어주고, 골프장 경치도 찍으면서 게임을 즐기는 여유?를 부렸습니다. 아쉬운 홀이 몇개 있었지만 후반 7over로 그나마 만족했습니다. 딱 90개 제 핸디인 보기플레이를 완성했습니다.  저처럼 1~3개월에 한번씩 라운딩을 나가는 플레이어가 핸디를 유지하는 것만도 대단하다고 스스로 위안했습니다. ^^ 그리고 좋은 후배들과 즐겁게 라운딩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천서리막국수본점에 가서 막국수 한그릇씩 먹고 커피 한잔씩을 들고 집으로 갔습니다.

 

# Epilogue 골프는 자신감

전반 나인홀이 힘들었던 것은 내 드라이버를 못 믿고 약간 주눅든 스윙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반전에는 더 편하게 더 강하게 더 자신있게 스윙을 했더니 오비로 나가던 공도 나무맞고 들어오는 럭키도 있었습니다. ^^ 골프는 자신감이 제일 중요합니다. 자신을 믿고 자신있게 플레이하면 좀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핸디를 지킨 최종 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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