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골프장 정보
가. 골프장 명 : 용인 선봉대CC(체력단련장)
나. 위치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성산로 57
다. 홈페이지 : www.armywelfaregolf.mil.kr
라. 코스 : 9 Hole 2번
마. 비용
ㅇ 시간대별로 다르지만, 비회원 기준 평일 111,000원(그린피 91,000원, 카트 20,000원), 주말 127,000원 (그린피 107,000원, 카트비 20,000원)
ㅇ 현역 동반, 병역의무자, 용인시민 할인도 있다. 난 현역동반 할인으로 10만6천원으로 플레이했다.
2. 플레이 정보 및 골프장 평가
가. 티오프(Tee Off) 타임 : 2022.03.11(토) 13:38
나. 플레이 코스 : 단일 코스
다. 동반 플레이어 : 현역 친구, 친구의 지인1, 친구의 지인2
라. 평가
ㅇ 전반적 평가 (★★★☆☆)
- 골프장을 평가할 때 접근성, 페어웨이 상태, 그린 상태, 조경 및 경치 등 4가지로 평가한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9Hole 골프장은 18Hole 골프장보다 좋은 평가를 하고 싶지 않다. 페어웨이 상태는 괜찮은 편이고, 그린 상태는 중간 정도인 것 같고, 전체적으로 골프장이 체력단련장인 관계로 홀들이 엄청난 오르막, 엄청난 내리막이 많았다. 걷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운동하고 좋았다.
ㅇ 접근성(★★★★★)
- 용인 시청 앞에서 5분 거리, 집에서 출발해서 25분 정도 걸렸기 때문에 접근성은 아주 좋다. 서울, 경기 서부, 남부 모두 한 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접근성이 뛰어난 골프장이다.
ㅇ 페어웨이 상태(★★★★☆)
- 완벽하게 좋은 상태는 아니지만 그래도 세컨샷하기에 나쁘지 않은 상태였다.
ㅇ 그린 상태(★★★☆☆)
- 그린 상태 또한 중간정도 평가를 받는 퍼블릭 골프장의 그린 상태는 되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정도였다.
ㅇ 조경 및 경치(★★★☆☆)
- 용인 시내에 있는 골프장이고, 체력단련장 골프장이기 때문에 조경 및 경치는 그리 뛰어나지는 않다. 플레이하다보면 용인 시내 아파트들이 많이 보인다.
3. 오늘 이야기
군에서 근무하는 초등학교 동창 친구가 있다. 2년전에 본 이후, 용인으로 1년전에 왔다는 통화만 하고 아직 얼굴을 못 봤다. 그런데 지난 주 화요일인가 오랜만에 전화가 왔다. 토요일에 시간되면 체력단련하자는 전화였다. 개인적으로는 9Hole 골프장은 좋아하지 않고 안 가고 3월 10일 금요일에 플레이를 하고 다음날이라서 부담은 됐지만 친구 얼굴보려고 오케이 했다.
집에서 25분 정도 밖에 안 걸리는 가까운 골프장이었다. 물론 한성CC는 10분도 안 걸리지만 ^^
40분전에 클럽하우스에 도착했는데 군에 있는 친구가 도착해 있었다. 이 친구는 시간을 잘못 봐서 1시간 전에 도착했다고 한다. ^^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동반 플레이어 2명이 도착해서 플레이를 시작했다.
일반 골프장과 다른 점은 플레이전에 계산을 했다.
그 중 한명이 예전 회사에 같은 시기에 다녔고, 지금도 다니고 있어 어색함은 많이 없어 좋았다.
첫 홀은 관곡저수지라는 괴수가 아가리를 벌리고 있어 위협적이었다.
군에 있는 친구가 저수지에 공 22개를 잊어버렸다고 하면서 23번째 공이 되면 안되는데 하고 티샷을 했는데, 아뿔사!!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다. 23번째 공이 되어 버렸다. 그런데 후반부에 24번째 공까지 헌납했다. ㅠ
다행이 나는 헤저드에 빠지지 않고 잘 넘어갔다. 4명 중 2명이 헤저드에 빠졌다. 후반전에도 마찬가지
첫홀부터 상당히 오르막이라서 제대로 운동을 했다. 나는 일부러 운동하려고 많이 걸었다.
골프장이 예쁘고 조경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플레이하는데 문제는 없었다.
2~3홀 빼고는 엄청난 오르막과 내리막길이라서 색달랐다.
어제(3월10일) 플레이와 달리 오늘은 드라이버가 잘 맞는 편이었다. 그래서 헤저드 한번 빼고는 모두 살았다. 아마추어는 티샷이 살기만 하면 된다는 진리에 따라 티샷이 사니 점수가 좋았다.
골프를 예약하고 플레이하는 날까지 기다릴 때는 정말 오래 걸리는데 라운딩은 눈깜빡할 새에 끝나고 만다.
즐겁게 플레이를 하고 나니 전반 6Over, 후반 9Over로 87개, 무엇보다 공 하나로 잊어버리지 않고 플레이 했다는 것이 기뻤다.
봉평메밀국수집에 가서 도가니탕과 오랜만에 만난 친구라서 소주를 마시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면서 하루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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