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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고 싶은 맛집/국내 맛집

(성남 분당) 분당 맛집, 두부요리 전문점, 순두부 맛집, 가족식사 "두부공방 분당정자점" (2023.12.17)

by 헤드리 2023.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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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속초까지 가지 않아도

지난 11월 18일 속초 대청마루에 다녀온 후, 학원에 가서 하루에 12시간씩 그림을 그리고 온 딸이 하는 말, "대청마루 순두부 먹고 싶어요", 딸에게 힘을 주기 위하여 성남, 용인, 수원에 있는 순두맛집을 찾기 시작한 지 2주만에 찾은 식당, 순두부를 먹은 딸의 한마디 "이제 속초에 가지 않아도 돼요, 똑같은 맛이네" ^^ 

[두부공방 실내 모습]

 

# 두부공방 분당정자점 (다음 : 4.1, 네이버 : 평가 없음, 정자동 맛집, 두부 맛있는 집)

 

1. 두부공방 분당정자점 소개 (화~일  11:00 ~ 22:00)

  ㅇ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로150번길 9-6 1층

  ㅇ 전화번호 : 031-719-0890

  ㅇ 주요 메뉴

    - 동해바다 맑은 순두부 (10.0), 얼큰 순두부(10.0), 굴짬뽕 순두부(10.0) 

    - 한방편육어리굴젓세트(23.0), 모두부 김치 철판볶음(19.0), 두부버섯만두전골(35.0)

    - 주류 : 탁사발소백산막걸리(6.5), 낙천도가 까메오 막걸리(9.5)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한 메뉴]

 

2. 총평

  ㅇ 두부공방 분당정자점 총평 (★★★★ , 4.5)

  음식 맛, 친절도, 식당의 내부 인테리어 등 모든 것이 만족스러워서 5.0을 줄 수도 있지만, 식당의 기본인 편한 주차부분에서 마이너스 되어 4.5점을 주었다. 주차를 제외한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다.

[두부공방은 전통 막걸리로도 유명하다]

 

가.     음식 맛 : ★★★

 두부를 직접 식당에서 만든다고 하는데, 두부의 맛이 진하고 고소하다. 그런 두부로 만든 순두부 요리는 적당한 양념으로 속초에서 먹은 순두부 맛을 능가하는 맛이었다. 딸은 속초 대청마루의 순두부 맛과 똑같다고 너무 좋아한다. 대청마루보다 나은 점은 맛있는 순두부 요리와 함께 나오는 밥이 곤드레 밥이고, 가격도 대청마루보다 3천원이나 싸니 식당으로만 보면 두부공방이 훨씬 낫다.

[얼큰 순두부의 자태]

 

나.     친절도 : ★★★

 식당에 손님들이 가득 차 있었다.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키오스크로 했고, 물이나 추가 주문을 받을 때, 그리고 계산을 할 때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좋았다. 맛도 좋은 데 친절하면 당연히 또 방문하는 것이 당연하다.

 

 다.    가격 : ★★★

 앞서 말한대로 순두부가 만원이고, 직화구이 간장불고기가 만4천원이라서 요즘같이 고물가시대에 적정한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세가족이 식사하는데 곤드레밥, 찌개, 불고기에 3만4천원이면 그다지 비싸지 않은 금액이다. 조금 더 올려도 자주 방문할 것 같다.

[정갈한 반찬]

 라.   식당 안 분위기 : ★★★★

 순두부 등 두부전문점인데 식탁배치, 인테리어 등이 고급스러웠다. 우리가 흔히 가는 두부전문점은 약간 냄새도 나고 오래된 건물인데 정자동에 있는 두부공방은 이름처럼 괜찮은 카페, 공방같았다. 

[굴짬뽕 순두부의 자태]

3. 이용 후기 : 2023년 12월 17일(일요일)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50분까지 살인적인 실기 연습을 하고 있는 딸이 몇주전부터 노래부르고 있는 '대청마루 순두부 먹고 싶어'에 부응하기 위해 찾은 두부공방, 방문 후기를 봤을 때 감이 딱 왔다. 딸이 원하는 맛집일것 같았다. 일요일 아침 푹 자고 난 딸과 함께 방문한 두부공방, 집에서 25분 정도 걸려서 도착했다.

[같이 나온 곤드레밥]

 

식당 앞 주차장에는 몇 대 주차할 수가 없었다. 그나마 이상한 분이 차를 잘못 주차해서 식당에 내려주고 주차를 하러 갔다. 오픈하지 않는 근처 가게 앞에 주차를 하고 식당안으로 들어갔다. 생각한 것 보다는 고급스러운 실내 장식, 일찍 왔지만 이미 꽉 찬 식당, 맛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자리 남아서 바로 자리에 앉고 키오스크로 얼큰순부두, 굴짬뽕순두부, 직화구이 간장불구이를 주문했다. 주문한 10 정도 지나니 보글보글 찌개와 맛있는 고기를 우리 자리로 가져왔다. 숟가락 순두부찌개를 먹는 순간 우리 딸이 외치는 소리 "!!! 대청마루와 똑같은 맛이다", 소리만 듣고도 나는 행복했다. ^^ 

[불맛이 잘 입혀진 직화구이 간장불구이]

 

식당을 열심히 찾은 보람이 있었다. 생각에는 굴짬뽕 순두부가 대청마루 순두부 맛과 똑같은 같은데, 딸은 얼큰 순두부가 맛있고, 맛이 똑같다고 했다. 어쨌든 맛있다고 하고, 대청마루의 순두부 맛과 똑같다고 하면 좋은거니 우리는 맛있게 먹었다.

직화구이 간장불구이도 맛이 입혀진 간장불고기인데 익혀진 고기에 고소한 맛과 익혀진 양파가 어우러져 맛있었다. 정갈한 반찬, 그리고 곤드레밥이 함께 해서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았다. 직화구이 간장불구이는 식사가 아니라서 추가로 곤드레밥을 주문해야 한다. 우리는 맛있게 먹고 행복하게 집으로 왔다. 물론 매주 먹으러 오자는 다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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