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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고 싶은 맛집/국내 맛집

(성남 판교) 판교역 맛집, 판교역 양꼬치 맛집, 판교역 양다리 맛집 "왕징양다리양꼬치 판교직영점"(2023.11.17)

by 헤드리 2023.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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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아군끼리 싸우다?

영업대표가 두 수행사업부장과 저녁 같이 먹자고 제안해서 시작한 불금 회식, 맛집을 잘 찾는 영업대표가 선택한 곳은 판교역 근처 알파리움 1단지에 있는 양꼬치 집, 그런데 양꼬치가 아닌 양다리를 주문했다. 난생 처음 먹어 본 양다리는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이었다. 식당 분위기도 좋고 음식맛도 좋아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영업대표 2명이 추가되면서 그들의 회식은 4차까지 이어졌다고 하는데, 나는 2차까지 하고 도망가서 살아 남았다. ^^

[2층 다리를 건너면서 보이는 왕징양다리양꼬치 전경]

 

# 왕징양다리양꼬치 판교 직영점 (다음 : 3.3, 네이버 : 평가점수 없)

: 다음의 평가가 떨어진다. 4명이 별점 평점을 남겼는데, 2명은 5.0, 2명은 '직원들이 너무 미숙함, 불판 화력이 약해서 ~~', '꿔바로우 소스가 마음에 안드는 내용, 양다리는 수율?문제' 라고 하는데, 좋은 평가를 내린 2명의 평가가 나와 같다. 그래서 추천한다. 

[깨끗한 실내 모습]

 

1. 왕징양다리양꼬치 판교 직영점 소개 (매일 11:00 ~ 23:00, 22시에 라스트 오)

  ㅇ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606번길 10 알파리움1단지 타워1동 2층 205,206호

  ㅇ 전화번호 : 0507-1313-5688

  ㅇ 주요 메뉴

    - 양다리 대(90.0), 중(80.0), 소(70.0)

    - 고급 양갈비 1인분/2대(30.0), 생양꼬치 1인분/10개(15.0), 양갈비살 1인/10개(18.0) 

    - 추가 메뉴 : 꿔바로우(20.0), 가지튀김(18.0), 마라탕(18.0)

 

2. 총평

  ㅇ 왕징양다리양꼬치 판교 직영점 총평 (★★★★ , 4.5)

  지난 주에 조카를 만났을 때 약 5~6년만에 양꼬치를 먹었는데, 일주일만에 다시 양꼬치 집을 왔다. 물론 오늘은 양꼬치가 아니라 양다리를 먹었지만, 연속해서 양꼬치집을 가다니 특이한 일이었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금요일이어서인지 몰라도 손님들이 우리하고 또 한 테이블밖에 없어서 주인장에게는 미안하지만 조용하고 좋았다. 식당 분위기는 그래서 좋았고, 양다리는 겉바속촉이라 좋았고, 추가로 시킨 마라탕 맛은 얼얼하지만 특별히 맛있어서 좋았고, 손님이 없어서인지 종업원분들도 친절해서 좋았다. 

[정갈하게 차려진 밑반찬과 소스들]

 

가.     음식 맛 : ★★★

 양다리 부위를 잘라서 구워나오는 줄 알았는데, 양다리가 통째로 나와서 놀랍고 신기했다. 양다리를 잘 잘라서 숯불에 구워먹으니 색다르고 맛있었다. 위에서 몇번 말했지만, 내가 먹을때는 겉바속촉이었다. 또 먹으러 가고 싶은 맛이었다. 

[엄청난 자태의 양다리]

 

나.     친절도 : ★★★

 식당에 우리를 포함하여 두 팀밖에 없어서 종업원분들이 친절하게 응대해주셨고, 반찬 리필이나 추가 주문을 할 때도 빠르고 마음 편하게 대응해주셔서 좋았다.

 

 다.    가격 : ★★★

 양다리 중이 3~4인용이라고 하는데, 그럼 1명당 2만원~2만5천원 정도여서 그리 비싸지도 그리 싸지도 않은 가격이어서 가격은 4점을 부여했다. 양꼬치나 양갈비살은 시중 가격과 비슷했다.

 

 라.   식당 안 분위기 : ★★★★

 깔끔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고, 실내도 적당한 간격에 조명도 밝아서 좋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없어서 좋았다. 손님이 많을 때 한번 가보고 다시 평가해 봐야겠다.

[기름진 양다리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마라탕]

 

3. 이용 후기 : 2023년 11월 17일(금요일)

오랜만에 직원들과 불금을 보냈다.

옆자리에 있는 임원과 저녁 술자리를 한번도 갖지 못했는데, 영업대표의 주선으로 저녁을 먹게됐다.

식당까지 예약해놓은 영업대표와 함께 왕징양다리양꼬치집으로 갔고, 서울에서 회의가 있었던 옆 부서 임원은 5시30분쯤 도착했다.

맛있는 양다리에 어울린다면서 시킨 술은 옌타이였다. 이 글을 쓰면서 옌타이가 어떤 술인가? 하고 찾아 봤더니 원래 알고 있었던 연태고량주를 옌타이라고 말한다고 한다.

연태고량주에 양다리구이를 먹으면서 회사 이야기, 사는 이야기를 했다. 한잔, 두잔 고량주를 마시면서 양다리구이를 먹으니 약간 기름져서 시킨 것이 마라탕이었다. 역시 술꾼들은 맛있는 음식뿐 아니라 어울리는 음식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약 2시간 정도를 보낸 다음 우리는 양꼬치집을 나섰다. 양꼬치 집은 2층인데, 1층에 있는 맥주를 파는 카페에 들어가서 2차의 시간을 보냈다. 즐거운 하루였다. 난 2차 끝나고 도망갔는데, 나머지 사람들은 4차까지 갔다는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들었다. ㅠㅠ

[너무 귀여운 양 조형물이라서 양다리를 먹는 내내 불편한? 마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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