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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고 싶은 맛집/국내 맛집

(용인 죽전) 용인 맛집, 죽전 맛집, 보정 베트남쌀국수 전문점, 보정 베트남쌀국수 맛집, 가족식사 "하노이별 보정점" (2023.12.10)

by 헤드리 2024.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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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새로운 베트남쌀국수 전문점

베트남 쌀국수에 양파절임, 매운 양념장을 넣어서 그 국물을 마시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 한달 또는 두달에 한번 정도는 베트남 쌀국수 식당에 간다. 메콩타이, 안안 보정점을 다녔는데, 새로운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인 하노이별 보정점이 중앙공원 대각선, 예전 편의점 자리에 새로 생겼다. 와이프가 가자고 해서 다녀왔다. 

[주문용 키오스크가 매장앞에 있다, 까만색 기계]

# 하노이별 보정점 (다음 : 5.0, 네이버 : 평가 없음)

 

1. 하노이별 보정점 소개 (매일  11:00 ~ 21:00)

  ㅇ 주소 : 경기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 57

  ㅇ 전화번호 : 0507-1363-1391

  ㅇ 주요 메뉴

    - 1인 튀김세트(14.0)-양지쌀국수, 짜조(2pcs), 양지쌀국수(10.9), 홍두깨쌀국수(10.9)

    - 해산물쌀국수(12.5), 똠양꽁쌀국수(14.0), 해산물팟타이(13.5), 매운해물볶음밥(13.0)

[고급스런 실내 장식]

2. 총평

  ㅇ 하노이별 보정점 총평 (★★★★ , 4.2)

  음식 맛, 친절도, 식당의 내부 인테리어 등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다. 단, 주문 시스템이 밖에서 주문하고 들어가는 형태라서 추운 날에 힘들것 같고, 사람이 많은 경우 줄서서 주문한다는 것이 조금 어색하고, 고객지향적인 시스템은 아니었다. 자리배치가 2인 자리가 많다보니 음식을 2개 놓으면 조금 좁았다. 약간 넓은 2인 식탁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이 2가지가 0.8점을 마이너스 시켰다.

[작은 규모의 가게인데 실내장식탓에 더 넓어보인다]

가.     음식 맛 : ★★★

 워낙 베트남쌀국수를 좋아하다보니 어느 음식점에 가서도 잘 먹는다. 하노이별에서 먹은 베트남쌀국수 또한 내가 먹던 방식으로 양파절임, 호이신소와 칠리소스를 섞어서 약간 매운 국물을 마시고, 쌀국수를 소스에 찍어먹는데 다른 곳과 차이가 없었지만 국물이 좀 더 깊은 맛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와이프가 시킨 볶음쌀국수는 적절히 매운 맛에 쫄깃한 면발이 맛있었다. 이후 지난 주말에 한번 더 갔다.

[고급스런 실내장식2]

나.     친절도 : ★★★

 테이블이 적은 식당이었는데, 손님들이 모두 채워져있었고, 다행이 한자리가 비어 있어 앉을 수 있었다. 요즘은 주문을 키오스크로 하다보니 종업원분들과 대화할 일이 별로 없지만, 음식을 서빙할 때 모습, 말한마디, 추가 반찬 요청 등을 할 때 잠깐의 시간이 친절도를 체크할 수 있는 시간이다. 별 문제를 못 느낄 정도로 친절했다.

[양지 쌀국수]

 다.    가격 : ★★★

 쌀국수가 10,900원, 다른 베트남 쌀국수에 비해 그리 비싸지 않았고, 진한 고기국물에 쌀국수를 맛있게 먹는 가격으로 비싸지 않았다.

 

 라.   식당 안 분위기 : ★★★★

 실내 장식이 예쁘게 되어 있어 마음에 들었다. 단순하면서도 고급진 장식, 여백의 미를 살린 배치, 적절한 조명 등 내가 좋아하는 식당안 분위기였다.

[볶음쌀국수, 해산물쌀국수?]

3. 이용 후기 : 2023년 12월 10일(일요일)

토요일, 일요일 아침은 토스트 또는 빵 종류, 과일, 커피 등으로 가볍게 먹는다. 여느때처럼 아침을 먹고, 오후 2시쯤 와이프가 베트남쌀국수 집이 새로 오픈했다고, 가봤는데 괜찮다고 해서 가자고 했다. 집에서 멀지 않은 거리, 중앙공원 앞 신호등을 건너면서 대각선에 있는 쌀국수전문점이었다. 예전에 편의점 자리였는데, 언제 쌀국수 집으로 바뀌었는지 떡하니 자리잡고 있었다.

[소스에 찍어먹으면 매콤한 맛과 진한 국물맛이 어우러져 맛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니 와이프가 밖에 있는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고 가야한다고 했다. 식탁에 있는 키오스크, 커피솝처럼 실내에 키오스크는 봤지만 매장 밖에 키오스크가 있는 것은 처음 봤다. 날씨가 춥거나 손님이 많으면 그리 nice한 시스템은 아니고, 고객의 입장이 아닌 식당의 입장으로 설치된 측면이 있어 별로 기분은 좋지 않았다. 일단 음식을 주문하고 들어갔더니 모던한 실내장식이 마음에 들었다. 단, 식탁이 너무 좁아서 음식을 놓을 자리가 부족해 보일 정도였다. 잠시 실내장식을 즐기고 있는데 내가 시킨 양지쌀국수와 와이프가 시킨 볶음쌀국수가 나왔다. 조금씩 서로의 메뉴를 덜어서 주고 식사를 시작했다.

쌀국수 국물이 진하고 양파절임과 소스를 섞었더니 맛이 너무 좋았다. 와이프가 시킨 볶음쌀국수도 약간 매콤하긴 하지만 쫄깃하고 맛있었다. 볶음쌀국수는 조금 먹다보니 양념이 배어서 금새 국수면이 마르는 것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맛은 좋았다. 열심히 식사를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식당을 나왔다. 일주일이 지난 주말에 또 한번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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