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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고 싶은 맛집/국내 맛집

(서울 강남) 강남역 맛집, 강남 한식 맛집, 저녁/술한잔 맛집, "장서는 날 본점(강남)"(2023.11.02)

by 헤드리 2023.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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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맛집이 사라져서 맛집을 찾다

강남역 4번 출구, 강남대성학원쪽에 고객 기관이 있어서 자주 방문한다.

10월 월간보고회를 마치고 프로젝트 PM과 함께 저녁식사와 반주를 하려고 고객 기관 근처에 있는 맛있는 보쌈집으로 갔다. 그런데 한달만에 그 보쌈집이 사라졌다. 새로운 가게가 들어오려고 공사중이었다. ㅠㅠ

바로 알아본 맛집은 가까운 곳에 있는 '장서는 날' 이었다. 몇 차례 그 식당 앞을 지나가면서 '나중에 한번 와봐야 겠다' 라고 마음먹었는데, 오늘이 그 날이었다.

결론은, 음식이 맛있었고, 아직 복잡해지기 전이라 시끄럽지도 않고, 다시 한번 방문할 의사가 있는 식당이다.

[장서는 날 외관, 타이어 전문점인줄 알았다. ^^]

 

# 장서는 날 (다음 : 2.7, 네이버 : 4.34)

: 다음의 평가가 매우 떨어진다. '시끄럽다', '비싸다', '양이 적다' 라는 평과 이로 인해 낮은 평가점수였다.

 

1. 장서는날 본점(강남) 소개 (매일 17:00 ~ 01:00)

  ㅇ 주소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78길 35 1층

  ㅇ 전화번호 : 0507-1371-4475

  ㅇ 주요 메뉴

    - 대표님 한 상(129.0) : 항정보쌈 + 육회낙지탕탕이 + 모듬전 + 모듬 조개탕(or 해산물 알탕) + 소주 2병

    - 둘이 한상(66.0) : 돼지갈비 + 손두부 김치 + 황태 수제비 + 소주 1

    - 모듬전(32.0), 육전(21.0), 모듬 조개탕(25.0), 항정 보쌈(36.0)

    - 볶음, 직화구이, 육회 비빔밥(15.0) 등 

    - 정확히 어떤 음식점이라 지칭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식당 이름과 어울리지 않은 약간 이국적인 분위기의 실내]

2. 총평

  ㅇ 장서는날의 총평 (★★★★, 4.0)

  포털의 평을 보면 시끄럽다고 했었는데, 우리는 퇴근 시간보다 이른 5시 정도에 식당으로 가서 그리 붐비지는 않았고, 시끄럽지도 않았다. 음식 맛도 괜찮았고, 음식점의 분위기도 약간 이국적이면서 특이해서 좋았다. 그런데, 음식양이 적었다. 음식의 가격은 시중 다른 음식점의 가격과 비슷했는데, 음식의 양이 너무 적었다. 그렇다면 음식 가격이 비싼 것이겠지. 어쨌든 다른 것은 다 좋았는데 가격이 비싸서 4점이다.

[정말 맛있는 항정 보쌈, 요만킁인데 36,000원이다.]

가.     음식 맛 : ★★★

 항정 보쌈과 청양마요 순살치킨을 주문했는데 항정살로 만든 보쌈은 처음 먹어봤는데 식감이 부들부들하고 맛있었으며 청양마요 순살치킨도 처음 먹어본 음식인데, 약간 매콤하면서 마요 소스로 치킨을 버무러 고소하고 맛있었다. 

[보쌈을 싸먹는 쌈채소들]

 

나.     친절도 : ★★★

 주문, 음식 서빙, 추가 주문 등 세번을 봤는데 젊은 분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셨다. 팝콘도 2번 더 가져다 주셨다. 

 

 다.    가격 : ★★★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고기 20점에 36,000원, 마요 치킨 10~12개에 21,000원일 정도로 가격이 비싼 편이다. 위에서 적은대로 음식 맛은 좋지만 너무 비싼 거 같다. 물가 비싼 요즘, 강남이긴 하지만 비쌌다.

[주요 메뉴 1]

 라.   식당 안 분위기 : ★★★★

 사람들이 많아지기 전에 이용해서인지 3~4개 테이블에만 손님이 있어 조용히 술을 마실 수가 있었다. 실내 인테리어는 이것 저것 관심이 가게 잘 꾸며놓은 것 같다. 식당 이름은 조선시대 이름인데, 실내 인테리어는 지극히 현대적이어서 언발런스하면서 흥미를 갖게하는 내부 분위기였다.

[주요 메뉴 2]

3. 이용 후기 : 2023년 11월 02일(목요일)

매달 진행하는 월간보고회에 참석했다.

월간보고회가 끝나고 나면 너무 고생하고 있는 PM(Project Manager)을 위해 저녁을 먹는다.

가던 음식점이 문을 닫아 새로운 음식점을 찾던 중 '한번 가 봐야지!' 했던 '장서는 날'로 향했다.

다음의 평은 떨어지지만, 네이버의 평을 믿고 갔다.

PM이 먹고 싶어하는 항정보쌈을 시켰다. 항정살로 만든 보쌈인데, 나온 음식을 보고 깜짝 놀랐다.

양이 너무 적었다. 일반 보쌈집에 가면 3배 정도는 나올텐데 ㅠㅠ

[달콤바삭한 청양마요 순살치킨]

 

음식을 맛을 보고 또 깜짝 놀랐다. 생각보다 맛있었고, 육질이 다른 고기 육질과 다르게 부드러웠다.

소주 몇잔 먹고나니 안주가 떨어져서 청양마요 순살치킨을 시켰다.

항정보쌈과 마찬가지로 양은 적지만 맛은 있었다.

우리는 한달 간 수행했던 업무와 최근 이슈등을 이야기 하면서 주거니 받거니 술을 마셨다.

행복한 시간이었다. 평상시에는 1차만 먹고 헤어지는데 양이 너무 적어 배가 덜 차서 2차를 위해 맥주집으로 자리를 옮겨 1시간 정도 시간을 가졌다.

[특색있는 실내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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