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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고 싶은 맛집/국내 숙박 맛집

(제주도 펜션 소개, 제주 성산 블라섬 펜션)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조용한 숙소, 독채펜션 강추

by 헤드리 202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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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logue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잠자는 곳

  가족과 여행을 하던지, 혼자 비즈니스 여행을 가던지간에 밤에 잠을 잘 수 있는 숙소는 매우 중요하다.

여러 종류의 숙박 시설을 이용해 봤지만, 콘도보다는 호텔, 호텔보다는 독채 펜션이 소음없이 편하게 푹 자고 쉴 수 있어 더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작년 겨울에 이용했던 파르나스 호텔처럼 조용하면서, 수영장, 헬스장, 사우나 등 편의시설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최고지만 매번 그렇게 비싼 곳을 이용하기가...

[첫째날 저녁을 먹고 펜션에 들어가는 길에]

# 제주 성산 블라섬 펜션 개요

  1. 포털 평가 (다음 : 4.0, 네이버 : 평가점수 없)

  2.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상동로53번길 77-3

  3. 전화번호 : 0507-1418-5993

  4. 홈페이지 : blasom2u.modoo.at

[펜션으로 들어가는 길, 오른쪽으로 보이는(철제 사다리가 있는) 건물이 이유 25평]

# 총평 : ★★★★★, 4.7)

   엄마와의 팔순 여행을 준비하면서 작년 겨울에 가족들과 방문했던 파르나스 호텔을 예약하려고 알아봤더니 1박이 50만원이 넘을 정도로 꽤 비쌌다. 물론 엄마가 수영장, 헬스클럽 등을 많이 이용하시면 몰라도 잘때만 이용하기 때문에 가족끼리 조용히 저녁 시간을 보낼 숙소를 알아봤다. 많은 곳을 알아보면서 후기, 위치, 가격등을 고려해서 블라섬 펜션을 선택했다. 2박 3일을 블라섬에서 보냈는데 너무 좋았고 강력히 추천한다.

[1층 거실, 밖으로 보이는 잔디밭이 푸르다.]

가.    펜션 상태(펜션 위치, 주차장, 객실상태, 뷰, 분위기) : ★★★★★, 5.0

  ㅇ 호텔위치 : 성산 일출봉까지 약 10분, 섭지코지까지 약 10분에 갈 수 있는 성산읍 시흥리 동네에 시골집과 텃밭이 위치해 있고 정겨운 국도 옆에 위치해있다.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많은 관광지로 가는데 접근성이 좋다.

 

  ㅇ 객실 상태 : 지어진 지 얼마 안된 독채펜션이라 너무 깨끗해서 좋다. 하얀색 페인트로 깨끗하게 칠해진 펜션 단지안도 깨끗하고, 펜션 건물 안도 깨끗하다. 치약을 빼고 꼭 필요한 물품들이 모두 준비되어 있다. 수건, 침구류도 깨끗하고 화장실도 깨끗하다. 무엇보다도 깨끗한 세탁기가 있어서 땀으로 젖은 옷들을 세탁해서 말릴 수 있어 좋았다.

[2층 침대와 테라스]

  ㅇ 뷰 : 창문밖으로 보이는 옆 건물, 잔디 그리고 돌담으로 경계가 되어 있는 텃밭 등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나.     부대 시설 : ★★★★★, 5.0

   객실 밖에서 차도 마실 수 있고, 바베큐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주신다. 바베큐 시설도 깨끗하다. 우리는 팔순 여행이라서 바베큐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다른 식구들이 이용한 것을 보았다.

[이유 25평]

 다.    가격 : ★★★★★, 4.5

   여행 한달전에 예약했을때 25평 이유가 1박당 25만원이었다. 3명 가족이 넓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준비된 여러가지를 봤을 때 적정한 가격이라고 생각했다. 여행날짜가 임박했을 때 가격이 더 싸게 나온 것도 봤지만 가족 여행을 할때는 미리 예약해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싸게는 할 수 없다. 

 [깨끗한 주방과 그릇류]

 

 라.   친절도 : ★★★★★, 4.5

  후기를 보면 주인장이 친절하게 대해주신다고 했는데, 방 열쇠를 받아 입실할 때와 중간에 한번, 퇴실할 때 얼굴을 봤는데 피곤하신지 밝고 웃는 표정은 아니었다.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지만 설명도 잘해주시고 따로 귀찮게 안하셔서^^ 좋았다.

 

3. 이용 후기 : 2023년 9월 14일(목) ~ 9월 16일(토) 2박 3일

   미리 예약한 호텔로 가는 길, 호텔 거의 도착해가는 친근한 국도에서 한마리의 학류의 새가 도로 가운데서 우리를 반겨줬다. 천천히 운전하면서 녀석이 다치지 않도록 클락션을 울렸더니 옆길로 날아갔다. 학은 장수의 상징인데 엄마의 팔순여행길에 반겨줘서 엄마가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가 가는 앞에서 여유있게 놀고 있는 학 한마리, 도로 너머 블라섬펜션이 있다.]

국도 왼쪽편으로 깨끗한 하얀색 펜션 건물 7~8개 동이 보였다.

중간에 있는 통로로 들어갔더니 양쪽으로 깨끗하게 잔디와 벽돌로 구분된 주차장이 있고 주차장 앞으로 펜션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우리는 오른쪽 두번째 이유 25평 건물이었다.

주인장으로부터 열쇠를 받아 들어간 펜션안은 한마디로 깔끔했다. 쇼파가 있는 1층에서는 이불을 깔고 동생과 같이 자기로 했다. 2층에는 침대가 있고 창문밖으로 테라스가 있었다. 

그릇과 컵, 전자렌지, 인덕션 등이 비치되어 있어 며칠 보내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다.

[깨끗한 1층 화장실, 진짜 깨끗하다.]

보통 펜션을 이용하는 3명 이상의 가족들이 편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1층에 쇼파보다는 침대가 있으면 더 낫겠다는 생각을 했다.

첫째날은 저녁 먹고나서 동생과 1층에서 맥주를 먹으면서 사는 이야기를 했고,

둘째날은 장인의 집(만두전골 전문점)에서 사온 만두전골을 끓여서 저녁을 먹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불편한 점이 별로 없이 편하게 잠도 자고 가족과 좋은 시간을 보낸 숙소였습니다.

다음에 제주도 올때 다시 이용할 생각이 있고, 다른 분, 특히 가족들이 여행할 때 추천합니다.

[펜션 지킴이 순한 댕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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