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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꾸미기

(반려식물 키우기)테라스에서 화분에 샤인머스캣 재배 2(2023.04.02), From 식재 To 포도넝쿨(테라스 화분에 포도 키우기, 포도농사 일대기)

by 헤드리 2023.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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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logue

지난 3월 4일에 샤인머스캣 묘목을 심은 후 한달이 지났다. 한달 간 매일 묘목을 관찰하고 일주일에 두번 씩 물을 주면서 살기만을 기도했다. 인별그램에서 만난 샤인머스캣 농장을 운영하는 분에게 물어보니 야외에 식재하면 빨라도 4월 초에 움이 튼다고 해서 애타는 마음으로 기다린다.

 

# 약간 빨간색 움이 튼건가?(2023년 4월 2일, 일요일)

어제 약 1mm 정도 빨간색 물방울 같은 것이 보였는데, 오늘은 빨간색 물방울이 약간 자란 것 같다.

살아있는 건가? 살아있다라고 생각하고 기뻐했다.

내가 생각하는 포도나무 가지의 움인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닌지는 1~2주 정도 더 지켜봐야겠다.

[나무지팡이위에 붉게 움이 튼 모습]

 

# 빨간색 움이 네 곳 정도, 한 곳은 두개 씩 보이는 곳도 있다.

가지를 꼼꼼히 살펴보니 빨간색 움이 튼 곳이 네 곳 정도 보인다. 한번도 키워본 적이 없이 이런 움들이 나뭇가지가 되는지, 아니면 의미없는 식물의 수액이 모인 건지 지켜봐야겠다.

이렇게 시기별로 일지를 쓰는 것은 블로그 등을 찾아봐도 자세하게 나와있는 것이 없어서 나중에 다른 분들이 취미로 포도나무를 키울 때 도움이 됐으면 하는 생각에 쓰고 있다. 

[구부러진 부분에 빨간색 움이 텄다]

 

# 벌써 한달이 지났다.

실내에서 키우는 포도나무들은 벌써 열매가 열렸던데, 부럽다. 하지만 실외에서 키우는 것이니 욕심부리지 말고 천천히 기다려야 겠다. 

[이곳은 두개의 빨간색 움이 보인다]

# (서비스) 왕성하게 잎을 피우고 있는 블루베리

작년 하반기에 심어서 겨울을 테라스에서 보내게 한 다음, 살아날까 노심초사했던 블루베리가 지난 주부터 움이 트기 시작하더니 이번 주말에는 왕성하게 잎들이 자라고 있다.

[왕성하게 잎들을 키우고 있는 블루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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