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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꾸미기

(반려식물 키우기) 테라스에서 화분에 사과재배 1(2023.03.25), 사과나무 모종 심기, 사과나무 화분재배, 테라스 사과키우기, 화분으로 사과 키우기

by 헤드리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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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logue

2023년 화분으로 유실수 키우기 프로젝트 중 하나, 사과 키우기를 위해 목요일에 사과나무 모종을 지난 주 목요일(3월23일)에 주문했다. 사과 속이 빨갛다는 엔부사과 2년생 묘목이다.

" 엔부사과의 특징은 빨간 과육이다. 겉은 아주 빨갛고, 안도 빨간것이 특징이다. 엔부는 일본에서 온 품종으로 엔부는 불꽃의 춤을 의미한다. 사과를 잘랐을 때 붉은 부분이 마치 불꽃이 춤추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일요일에 도착 예정이었는데 하루 빨리 토요일(3월25일)에 도착하여 테라스 화분에 심었다.

 

@ 사과나무 묘목 영접(2023년 3월 25일)

서울 농원(이름을 보고 서울인줄 알았는데 경북 영주에 있다)에서 박스에 잘 포장해서 택배로 도착했다. 나무라서 택배비가 만원으로 비싼 편이다. 뿌리가 있는 부분의 박스가 내려앉았지만 괜찮아 보였다.

묘목의 길이가 길어 약 30cm 정도 구부러져서 왔는데 부러지지는 않았다.

[포장을 풀고 뿌리에 묶여져 있는 흰 고무줄을 푼 상태]

 

@ 사과나무 심을 화분 구하기(2023년 3월 25일) 

자주 가는 스크린 골프장 밖에 비어 있는 큰 화분이 있어 사장님께 달라고 해서 준비를 마쳤다.

[사과묘목 뒤에 서 있는 흰 화분]

 

@ 사과나무 화분에 심기(2023년 3월 25일)

화분에 흙이 가득 차 있어서 일단 배양토에 섞기 위해 흙을 팠다. 1/3쯤 팠는데 발견된 흰색 스티로플, 농원 같은데서 화분을 만들 때 흙을 아끼기 위해 스티로플을 넣는다고 하던데 정말 많은 스티로플이 들어있었다.

나무에도 안 좋고, 위생상 좋아 보이지 않아 모두 빼냈다. 화분의 절반 정도가 스트로플이었다. ㅠㅠ

[화분속 스티로플, 나쁜 사람들, 여기에 심겨졌던 나무가 얼마나 아팠을까?]

스티로플을 제거하고 원래 있던 흙, 테라스에 있던 흙, 그리고 배양토, 알비료 등을 잘 섞어서 화분에 차곡차곡 쌓았다. 2/3 정도 흙을 채우고 흙속의 공기를 제거하기 위해 물을 촉촉히 부어줬다.

[2/3 정도 흙을 채운 후 촉촉하게 물을 부은 상태]

사과나무 묘목의 뿌리를 물속에 담궈서 촉촉하게 한 다음 묘목을 화분의 중앙에 잘 세워서 나머지 흙을 채웠다. 손으로 꼭꼭 정성스럽게 누르면서 흙을 채웠다. 물을 다시 한번 촉촉히 주고, 사과나무가 자랄 때 바람에 흔들이면 안된다고 해서 지지대와 테라스 난간을 이용해서 줄로 꼭 묶어 주었다.

일단 사과나무 묘목 심기는 끝냈고, 샤인머스캣과 함께 앞으로 성장일지를 써 나갈 생각이다.

[잘 심은 엔부 사과나무, 나무 뒤로 노란 개나리가 예쁘다]

 

[테라스에 잘 크고 있는 반려식물들, 위에서부터 블루베리, 장미, 이름모를 씨앗, 후리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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