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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꾸미기

(반려식물 키우기) 다육이 염좌 번식, 분갈이, 화분 하나가 화분 세개로, 다육이 염좌 분갈이 작업

by 헤드리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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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logue

지난 구정 때 엄마 집에서 가져온 다육이 염좌

햇빛 아래 잘 자라고 있는 다육이의 화분이 너무 작아서 '적심' 방식으로 다육이 번식을 하려고 한다.

이 작업을 통해 하나의 화분을 세개로 만드는 분갈이를 한다.

[번식 전 풍성하게, 잘 자란 다육이 염좌]

 

@ 다육이 염좌 번식, 적심으로 화분 옮겨심기

염좌 번식방법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고 한다.

적심은 제일 빠른 방법으로 웃자란 부분을 잘라서 2~3일을 잘 말린 후 배양토에 꽂아두면 되고, 물은 가장자리로 아주 조금씩 둘러주면 쉽게 뿌리를 잘 내린다고 한다.

잎꽂이는 잎을 잘 떼어내서 흙에 꽂아 놓기만 하면 새로운 순이 올라온다.

 

위쪽 화분에 보이는 다육이 가지 중에 좀 더 두꺼운 왼쪽 가지를 잘라서 분갈이를 하려고 하고,

잘라진 가지에 두개의 가지가 있어 두개의 다육이 화분을 만들어 총 세개를 만드려고 한다.

 

먼저 살아있는 가지를 잘라야 하니까 칼을 불로 소독하는 작업을 했다.

[칼 가스불로 소독하기]

조심스럽게 두꺼운 가지를 잘랐다. 소독은 했지만 나무가 아플 거 같아 내 마음도 아팠다.

치유를 위해서 그리고 잘라진 가지에 새 싹이 나오라고 물을 뿌려줬다.

[잘린 가지에 새순 나오라고 물 뿌려주기]

 

튜울립을 키우던 화분의 흙을 제거하고 튜울립 구근을 잘 수확해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가져다 놓고, 70프로 흙을 채우고, 가지를 잘 심고 흙을 채웠다.

아직 뿌리를 내리지 못했기 때문에 지지대를 세우고 끈으로 묶었다. 나중에 뿌리를 내리면 보기 싫으니까 제거하려고 한다.

[새로 생긴 두개의 화분]

@ epilogue

오늘 분갈이 목표가 2개였다.

다육이 염좌와 몬스테라 알보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오전에 잠실까지 자전거를 타고 갔다오고, 다육이 분갈이를 하고 나니 번아웃이 되어 몬스테라 알보는 다음 주말에 하기로 하고 분갈이는 멈췄다.

지난 해 이사오고 심은 장미와 블루베리가 비닐을 씌워놓기는 했지만, 살아있을 까 걱정이 됐는데, 아침에 보니까 겨울 내내 추위를 이겨내고 새싹이 나왔다.

[새싹이 나오기 시작한 장미꽃]
[꽃망울을 잔뜩 머금은 블루베리]

 2주전에는 꽃이 안 피었는데 예쁜 꽃과 새싹이 많이 피어난 거실 화분들을 마지막으로!!

[철쭉은 꽃이 폈고, 왼쪽에서 세번째 화분도 꽃이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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