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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고 싶은 맛집/국내 맛집

(제주도 서귀포) 우연히 찾은 아침 맛집 - 풍향가든, 내돈내산 서귀포 맛집

by 헤드리 202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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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5분, 켄싱턴리조트 서귀포에서 1분 거리안에 맛도 친절도 뛰어난 풍향가든이 있다.

 

풍향가든(다음 : 4.5, 네이버 : 4.36)

 

1. 풍향가든  소개 (10시~22시)

  ㅇ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이어도로 770 

  ㅇ 전화번호 : 064-738-2220

[풍향가든,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5분, 켄싱턴리조트 서귀포에서 1분]

 

  ㅇ 주요 메뉴

    - 흑돼지 전복모듬구이 : 30,000원(200g)

    - 흑돼지 오겹살 구이 : 20,000원(200g)

    - 흑돼지 두루치기 : 9,000원(1인)

    - 흑돼지 김치짜글이 : 18,000원(2인)

    - 전복뚝배기 : 15,000원

    - 고등어구이 : 15,000원 (그외 성게미역국(15,000원), 옥돔구이(25,000원), 전복죽(15,000원)

 

2. 총평

  ㅇ 풍향가든의 총평 (★★★★◐, 4.5)

 

가.     음식 맛 : ★★★★★

   22일 아침에는 전복뚝배기, 고등어구이를 시켰고, 23일 아침에는 흑돼지 김치짜글이와 고등어구이를 시켰다.

   이틀 연속 숙소에서 가까운 거리도 아닌데 갔다는 것은 음식맛은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었다.

   전복뚝배기는 제주도 어디에서든 파는 음식인데, 간이 잘 맞거나 깊은 맛을 내는 곳은 몇 군데 만나지 못했다.

   하지만 우연히 찾은 풍향가든은 해물 그대로의 맛을 이용하여 맵거나 짜지 않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나.     친절도 : ★★★★★

   내가 음식점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맛과 함께 친절함이다.

   눈오는 아침에 찾아간 풍향가든에서는 맞이하는 인사부터 음식을 가져다 주실 때까지 친절하게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그것뿐 아니라 12월 22일 동지라고 하시면서 동짓죽을 조금씩 가져다 주시는 센스까지!! 

    

 다.    가격 : ★★★★

   가격은 제주도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인것 처럼 조금 비쌌다.

   뚝배기와 고등어구이가 15,000원이면, 제주에서는 일반적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비쌌다.

 

 라.   식당 안 분위기 : ★★★★★

   아침 일찍이라서 우리 가족만 아침을 먹다가 한 테이블 더 손님이 와서 조용히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가깝지는 않지만 멀리 바다뷰를 볼 수 있고, 제주도스러운 밭을 보면서 아침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3. 이용 후기 : 2022년 12월 22일(목요일)

 

2022년 겨울여행 두번째 날, 아침을 먹기 위해 찾은 곳은 서귀포 월드컵경기장 밑에 있는 올레길 밥상이다.

3년전에 켄싱턴리조트 서귀포에서 머물렀을 때 처음 방문한 곳인데 아침에 솥밥에 구이 또는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제주 올때마다 아침을 먹으러 간다.

눈이 오는 가운데 열심히 운전해서 올레길밥상에 도착했는데, 아뿔사!! 휴무란다. 눈이 내리니까 휴무일이 

아닌데도 휴무였다.

급하게 찾아본 근처 식당이 풍향가든이었다. 후기를 봤더니 나쁘지 않아서 들어갔다.

가족들이 시킨 것은 전복뚝배기와 고등어구이 2인분이었다. 밑반찬을 먹고, 뚝배기의 국물을 한 숟가락

떴을때 가족들은 어!! 맛있네!! 하면서, 기대하지 않고 들어왔는데 맛있어서 행복하게 아침을 열심히 먹었다.

[전복뚝배기의 영롱한 자태, 맛도 좋다]

우리는 배고픈 하이에나처럼 전복뚝배기와 고등어구이를 게걸스럽게 먹었다.

고등어구이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는 겉바속촉의 공식처럼 정말 먹기좋게 잘 구워졌다.

가족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나의 손가락을 동원하여 전복과 새우를 잘 손질해서 줬다.

맛있는 아침을 먹고 난 다음, 사장님의 센스, 동짓날이라서 준비했다는 동짓죽을 주셔서 디저트로 먹었다.

우리 가족 모두 만족을 하고, 다음에 제주도에 오면 또 먹으러 오자!! 라고 하면서 음식점을 나섰다.

 

그런데, 다음 여행이 아니라 다음 날 아침에도 우리 가족은 풍향가든에서 흑돼지 짜글이와 고등어구이를 먹고 있었다. ^^

[고등어구이와 동짓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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