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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고 싶은 맛집/국내 맛집

(제주도 제주) 삼시세끼 책임질 고기국수, 먹돌 제주본점, 내돈내산 제주 맛집

by 헤드리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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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뜬 마음으로 새벽부터 준비해서 김포공항에 가서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 공항에 도착하면 허기가 진다.

제주도 여행을 시작할 때 추천하는 고기국수 맛집, 제주공항에서 차로 5~10분 거리에 먹돌 제주본점이 있다. 

 

먹돌 제주본점(다음 : 4.7, 네이버 : 4.54)

 

1. 먹돌 제주본점  소개 (9시~21시, 휴게시간 : 15시30분~17시)

  ㅇ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월성로 26

  ㅇ 전화번호 : 064-749-9777

[공항에서 가까운 먹돌 제주본점]

  ㅇ 주요 메뉴

    - 제주 고기국수 : 10,000원

    - 뼈대있는 한방국밥 : 15,000원

    - 제주 비빔국수 : 10,000원

    - 먹돌 육전(소) : 18,000원

    - 돔베고기(소) : 22,000원

 

2. 총평

  ㅇ 먹돌 제주본점의 총평 (★★★★◐, 4.8)

     관광지 맛집의 어쩔 수 없는 것이 Waiting Time이다. Waiting Time을 고려하지 않으면 5.0 만점을 주고 싶다.

 

가.     음식 맛 : ★★★★★

   고기국수하면 왠지 기름질 것 같고, 건강한 맛은 있겠지만 왠지 무거울 것 같다. 그래서 제주도를 자주 갔지만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여행때 먹어 본 고기국수는 맛있고 깔끔하고 건강한 기분이었다.

   국수 면발 또한 신기하게 쫄깃쫄깃하며 면 끝 맛까지 기대하게 하는 맛이었다.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돔베고기 또한 성산에서 먹었던 퍽퍽한 고기가 아니라 육질이 쫀득쫀득하고

   향이 느껴지는 맛있는 맛이었다. 여행이 끝날 때 그 맛을 잊지 못하고 또 한번 갈 정도로 맛있었다. 

[먹돌 제주본점의 메인, 고기국수]

 

나.     친절도 : ★★★★★

   식당안에 손님도 많고, Waiting하는 손님도 많은데 빨리빨리 테이블을 치우고,

   떨어지는 반찬도 빨리 채워주었다. 사람이 많아도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도 잘 넘길 수 있었다.

    

 다.    가격 : ★★★★★

   처음에는 국수가 10,000원? 하고 조금 비싸네! 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국수를 먹고 나서 10,000원이 아깝지 않았다. 더 비싸도 먹을 것 같았다.

   건강한 고기 육수가 충분한 값을 한다.

 

 라.   식당 안 분위기 : ★★★★★

   비좁지 않고, 적당한 테이블 배치, 빠르게 치우는 손놀림, 깨끗한 화장실까지 전체적으로

   식당안 분위기는 경쾌하고 활기차고 행복한 분위기였다.

 

3. 이용 후기 : 2022년 12월 21일(수요일), 12월 24일(토요일)

 

2022년 겨울 제주 여행, 비행기 출발 시간이 8시 45분이었는데, 폭설로 인해 거의 두시간 연착되어 11시 30분쯤 제주에

도착했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피곤하고, 아침도 못 먹어 배도 고파서 아침을 먹기 위해 계획했던 먹돌 제주본점으로 고고!

앗!! 점심시간이라서 Waiting Time이 40분 이상이라고 했다. 주위의 맛집들을 찾아 전화해보니 비슷하게 기다려야 하고,

이동시간 등을 생각해서 그냥 기다리기로 했다.

드디어 우리의 입장순서, 고기국수 2개와 돔베고기 소를 시켰다.

[야들야들한 돔베고기의 자태]

먼저 고기국수 국물을 한 숟가락 먹었는데, 위에서 말한대로 깔끔하고 맛있었다.

우리 가족은 서로 더 많이 먹으려고 말도 없이 국수와 국물을 열심히 열심히 먹었다.

국물 한 방울까지 깨끗이 없애버린 우리 가족!!

돔베고기는 적당한 비계와 살코기의 조화, 야들야들하고 탱탱한 고기 육질!

예전 성산쪽에서 먹었던 돔베고기는 퍽퍽하고, 얇고, 그냥 수육 비슷한 맛이었는데,

먹돌의 돔베고기는 달랐다. 그동안 돔베고기를 멀리 했는데, 다음 여행때에도 먹돌에 와서 돔베고기를 먹어야 겠다.

적당한 포만감과 행복함을 가지고 우리는 제주여행을 시작했다.

 

제주여행을 끝나는 날, 12월 24일, 렌트카를 반납하기 전에 점심 겸 저녁으로 다시 먹돌 제주본점을 찾았다.

이번에는 와이프가 먹고 싶다는 비빔국수를 하나 시켰다.

비빔국수는 맵지 않고, 감칠맛 나는 양념을 써서 깔끔하게 입안을 돌아 목구멍으로 넘어갔다.

앞으로 제주여행의 시작과 끝은 먹돌에서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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