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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부타임/2024년 도시농부타임15

(2024.06.01, 좌충우돌 도시빠머헤리, 열한번째) 열매채소 관리하기, 쌈채소 수확하기 # Prologue (24년 도시농부 11번째 날, 24년 6월 1일, 토요일)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하고, 낮으로는 30도를 웃도는 여름날씨가 계속 되다보니 텃밭의 작물들이 걱정됐습니다. 사무실과 가까운 거리에 있지만 차가 없어서 가볼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토요일에 일어나자마자 텃밭으로 달려갔습니다. "WOW"와 "OMG"가 동시에 나왔습니다. 브로컬리, 오이 등 수확할 정도로 커서 "WOW"라는 감탄사가 나왔고, 겨우 생명을 이어가던 애플수박이 회생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OMG" 하면서 탄식이 흘러 나왔다. 과감히 애플수박을 제거했다.[주말농장 지키는 강아지들, 주말농장 전경, 잘 자란 오이와 브로컬리] #  열매채소 가지치기와 순치기, 유인줄 매주기호박, 참외를 유인하기 위해 그물망을 추가로 설치했.. 2024. 6. 2.
(2024.05.26, 좌충우돌 도시빠머헤리, 열번째) 열매채소 관리하기, 쌈채소 수확하기 # Prologue (24년 도시농부 10번째 날, 24년 5월 26일, 일요일)이번 주는 일요일에 텃밭을 찾았습니다. 여수에 계신 어머니 뵈러 금요일에 휴가를 내고 1박2일로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밤 11시쯤 집에 도찰해서 12시 넘어서 잠이 들었지만 도시농부는 늦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자식같은 농작물들이 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  열매채소 관리와 잡초 제거하기2층으로 만들어놓은 줄기유인용 그물에 열매채소가 안착할 수 있도록 줄로 잘 묶고 땅에 닿아 까맣게 변한 잎들은 제거했습니다. 밭 주위의 잡초와 작물들 사이의 잡초를 제거하여 병해충을 최대한 방지하려고 합니다. 애플수박을 빼고는 모두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이제 6월이 되면 따뜻한 기온과 햇빛으로 폭풍성장을 하겠죠. # 흠뻑 물 주기.. 2024. 6. 2.
(2024.05.18, 좌충우돌 도시빠머헤리, 아홉번째) 열매채소 관리하기, 쌈채소 수확하기 # Prologue (24년 도시농부 9번째 날, 24년 5월 18일, 토요일)24년 5월의 날씨는 농부에게는 힘든 날씨입니다. 그렇다고 열매채소 모종을 너무 늦게 심으면 더위에 힘들 것 같은 생각에 그래도 다른 때보다 늦게 5월 첫 주에 심었는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았고, 새로운 시도가 문제였나 봅니다. 9번째 방문하는 오늘은 세가지만 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쌈채소 수확하기, 열매채소 관리하기(순지르기, 곁순 제거, 줄 묶어주기 등), 물주기와 잡초뽑기 였습니다. #  어떤 것 부터 할까요?쌈채소에 물이 있으면 수확하기 힘들고 물에 젖은 땅 때문에 질척거리는 것 때문에 물 주기전에 수확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수확하고 나서 물을 주면 수확한 쌈채소가 약간 시들더군요. 그래서 물을 주고 집에 가기 전에.. 2024. 5. 19.
(2024.05.15, 좌충우돌 도시빠머헤리, 여덟번째) 열매채소 심기-애플 수박, 오이, 고추, 대파 모종 심기 # Prologue (24년 도시농부 8번째 날, 24년 5월 15일, 수요일)부처님 오신날입니다. 쉬는 날만 되면 텃밭으로 달려가고 싶은 것이 도시빠머 헤리의 마음입니다. 빠머는 farmer의 강한 한글 발음이고, 헤리는 저의 영문명인 헤드리에서 가져온 농사꾼 애칭입니다. 오늘은 상태 안 좋은 모종을 모종가게에서 사려고 갔습니다. 애플수박 2개, 오이 3개, 고추 4개, 대파 반판을 샀습니다. 올해 5월의 날씨가 이상(최저 기온이 10도 이하로 자주 내려가고, 비가 와서 추워지는)해서 많은 도시농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주인아저씨 말에 위안을 삼고 텃밭으로 갔습니다.  #  텃밭 모종 상태 점검지난 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여러 이유로 모종이 상태가 안 좋았는데 혹시 땅에 적응하는 지를 지켜 보려고 .. 2024.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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