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라운딩 히든밸리CC (2021년 8월 16일)

1. 골프장 정보

  가. 골프장 명 : 히든밸리CC

  나. 위치 :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소토골길 61

  다. 코스 : HIDDEN, VALLEY, SKY

  라. 잔디 : 양잔디

  마. 비용

   ㅇ 그린피 : 대체 휴일 17만원

   ㅇ 캐디피/카트비 : 13만원 / 9만원

 

2. 플레이 정보 및 평가

  가. 티오프(Tee Off) 타임 : 2021.08.16(월) 06:21

  나. 플레이 코스 : HIDDEN-SKY 코스

  다. 동반 플레이어 : 최OO이사, 이OO팀장, 서OO차장(예전, 현재 회사 지인들)

  라. 평가

   ㅇ 전반적 평가

     - 2달전에 플레이할 때는 페어웨이, 그린 잔디 모두 환상적이었는데,

       이 날 잔디의 Quality는 잔디가 많이 손상되어 죽어 있는 곳, 많은 디봇자국 등이 있어 

       10등급 중에 4~5 등급 평가 (1등급이 최고), 가성비로는 2~3 등급

   ㅇ 접근성

     - 죽전에서 1시간5분정도 소요, 여주에 있는 골프장과 시간이 차이 많이 안남

     - 주 도로에서 골프장까지 약 8~10키로 미터를 구불구불한 1차선 도로로 주행해야 해서

       거북이 차량을 만나면 대책없음    

   ㅇ 페어웨이 상태(4등급)

     -  잔디가 없는 곳이 많이 보이고, 디봇자국이 너무 많아 티샷 후 세컨 플레이할 때 

        대부분 옆 잔디로 옮겨놓고 플레이할 정도로 안 좋았음

     - 히든 코스는 대부분 도그렉이 많고, 그린이 숨어 있어서 플레이 하기 답답함

   ㅇ 그린 상태(5등급)

     - 그린상태도 무더위 탓인지 많이 손상되었지만 그런대로 칠만한 상태

     - 이단 그린이 많아 이단 그린을 못 올리면 롱퍼팅 힘조절이 중요함

   ㅇ 조경 및 경치(3등급)

     - 여러가지 이벤트 홀은 만들어 놓았으나 조경 및 경치가 다른 골프장과 같이 이쁜 정도

[클럽하우스에서 플레이를 하러 나오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경치]

 

[HIDDEN 코스 7번홀 파3, 거북이홀]

 

[HIDDEN 코스 마지막 홀에서 바라 본 클럽하우스 이쁜 모습]

 

3. 오늘 이야기

   입추가 지난 후로 아침, 저녁에 많이 시원해졌다.

   2달전에 처음으로 와 본 히든밸리CC가 인상깊어서 다시 한번 라운딩을 잡았다.

   대체 휴무인데도 17만원의 저렴한(?) 그린피가 마음을 훈훈하게 했는데,

   실제 플레이할 때 보니 페어웨이와 그린이 2달전과는 비교가 안되게 안 좋은 상태였다.

   현재, 과거 회사의 좋아하는 후배들과 라운딩은 항상 즐겁다.

   새롭게 장착한 핑 G425 드라이버(텐샤이 오렌지 샤프트)가 나에게 맞는지를 테스트 한다는 생각에 들떴다.

   결과는 후반 한 홀 정도 우측으로 밀리는 것 빼고는 예상한대로 스트레이트로 적당한 거리를 나가

   내 마음에 쏙 들었다.

   좀 더 연습하면 좋은 점수를 내는 데 기반이 될 것 같다.

   항상 플레이할 때 목표를 가지고 하는데,

   오늘은 버디 2개와 아우디를 목표로 했는데, 버디 하나만 겨우 했다. ㅠㅠ

   18홀 결과, 전반 6오버, 후반 7오버 해서 85개로 경기를 마쳤다.

   2,3년전 부터 멀리건을 안 쓰고 플레이하는데 후반전 드라이브 밀린 것이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캐디분이

   죽었을 것 같다고 잠정구를 치라고 해서 쳤는데, 못 찾았다. 그 홀을 파를 했는데 캐디분이 그냥 파를 적어서

   결론은 87개이다.

 

   큰 기대를 가지고 찾은 히든밸리CC에 실망을 조금 했지만, 재밌게 시간을 보내고

   라운딩 후 후배들과 낮술을 마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다음 라운딩은 다음 주 수요일, 다시 히든밸리이다.

   아마 다음 주 라운딩 후, 히든밸리를 다시 찾을 지는 의문이다.

 

[PING G425 9도 텐샤이오렌지샤프트 S]

[함께 라운딩 한 후배들과 낙타홀에서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