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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고 싶은 맛집/국내 맛집

(제주도 성산) 최고의 뷰, 실내 디자인, 크지만 복잡하지 않은 카페, "서귀피안 베이커리"

by 헤드리 2023.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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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제주도 여행은 멋진 카페를 찾아다니는 것

제주도 여행을 할 때마다 1일 1카페를 찾는다. 바다 뷰, 실내 디자인, 커피 맛, 규모,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평을 보고 선택한다. 엄마 팔순 여행 1일차에는 사진찍어주는 바보나무사진카페를 선택했고, 2일차에는 숙소와 가깝고 아침식사 후 바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면서 바다뷰와 실내가 잘 꾸며져있는 곳을 선택했다. 바로 섭지코지 입구에 있는 '서귀피안 베이커리'였다.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 주문을 하는 2층으로 연결된다.]

# 서귀피안 베이커리 (다음 : 4.4, 네이버 : 평가점수 없음)

: 섭지코지로 들어가는 삼거리 회전교차로에서 서쪽 작은 샛길로 백미터 정도 들어가면 서귀피안 베이커리가 바다쪽으로 서있다. 3개층 모두를 사용하는데 1층은 바 형태로 되어 있었고, 2층은 커피를 주문하고 빵이 전시되어 있었고,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다. 3층은 커피만 마실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규모는 큰데 금요일 아침시간이라 사람이 적당하게 있어 좋았다. 카페를 판단하는 바다 뷰, 실내 디자인, 커피 맛, 규모 모두 만족스러운 베이커리 카페였다. 제주도에는 날이 갈수록 가고 싶은 카페가 늘어난다.

[넓은 공간, 공간을 활용한 장식물들이 여유롭다.]

1. 서귀피안 베이커 소개 (매일 08:00 ~ 20:00)

  ㅇ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로122번길 17 2층

  ㅇ 전화번호 : 064-783-7884

  ㅇ 홈페이지 : www.instagram.com/seogwipean_bakery

  ㅇ 주요 메뉴

    - 커피류 : 아메리카노(7.0), 바닐라라떼(8.0), 카페라떼(7.5), 카페모카(8.5) 등

    - 기타 음료류 : 서귀피안 에이드(8.5), 애모모히또에이드(8.5), 한라봉차(8.5) 등

    - 빵류 : 녹차 크로아상(7.2), 아몬드 크로아상(6.2), 소금빵(4.0) 등

[전시되어있는 맛있어보이고 이쁜 빵들]

 

2. 총평

  ㅇ 서귀피안 베이커리 카페의 총평 ( ★★★★ , 4.5)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바다를 느낄 수 있다. 큰 카페는 복잡하지 않은 테이블 배치로 크지만 여유로운 분위기여서 좋았다. 바다를 보며, 맛있는 커피와 빵, 그리고 예쁜 실내 조형물과 사진찍을 수 있어 좋았다. 아메리카노값이 다른 카페보다 조금 비쌌다.

[여유로운 카페안 모습]

 

가.     커피 맛 : ★★★★

 쓴맛보다는 산미가 있는 신맛을 좋아하는데 내 입맛에 맞았고, 커피와 같이 산 녹차 크로아상과 아몬드 크로아상의 맛이 여느 베이커리 빵집에서 산 빵보다 좋았다. 녹차 크로아상은 약간 씁쓸한 녹차크림맛이 좋았다.

[넓고 여유로운 카페안 모습 - 2층]

나.     친절도 : ★★★★

 남자분 한분이 주문을 받고 주문한 커피와 빵을 내주셨다. 카페는 주문하고 계산하고, 커피를 찾아서 자리로 가기때문에 친절여부를 판단할 수 없지만 얼굴 표정과 커피와 빵을 delivery할 때의 느낌을 본다. 

[주문하는 곳의 모습]

다.    가격 : ★★★★

 바다 뷰도 좋고 카페도 크고 실내 디자인이나 조형물도 이쁘긴 하지만 아메리카노가 7천원이면 조금은 비싸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카페 1, 2, 3층을 다니면서 엄마 사진을 찍어드렸고, 어머니가 사람없는 3층의 쇼파에서 약 1시간동안 푹 주무셔서 아깝지 않은 가격이었다. ^^

[1층 바의 모습]

라.   카페 안 분위기 : ★★★★★

 사진을 찍으면 작품이 될 정도로 카페안에는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꾸며져있었다. 무엇보다도 다른 큰 카페들이 손님을 많이 받기 위해 테이블을 많이 놓는것과 달리 드문드문, 공간을 넓게 놓아서 복잡하지 않아서 좋았다. 

[1층 바의 모습]

마.   View : ★★★★★

제주도 카페 선택의 가장 중요한 파란 바다뷰가 완벽했다. 탁 트인 바다 앞, 바다를 보는데 걸리적거리지 않는 통 창문이라 성산 섭지코지 앞 바다를 마음껏, 넓게 볼 수 있었다.

[창문에 붙어서 찍은 바다 모습]

#이용 후기 : 2023년 09월 15일(금요일)

 엄마의 팔순 여행 둘째날, 속을 풀고 든든하게 만들어 준 해장국을 동서네 해장국에서 먹고 나서,

  동서네 해장국(https://headlee.tistory.com/276)

모닝커피를 마시러 서귀피안 베이커리로 갔다. 동서네 해장국에서 멀지 않은 곳, 차로 10분 거리에 섭지코지 입구에 위치해 있었다. 주차할 때부터 넓고 푸른 바다가 눈 앞에 보여 좋았다.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무릎이 불편하신 엄마가 오르고 내리는 데 문제가 없어서 좋았다. 

주문을 하러 2층으로 올라갔을 때 넓은데 복잡하지 않은 것에 한번, 바다가 한눈에 보여서 또 한번, 예쁜 빵들이 예쁘게 전시되어서 한번 놀랐다.

실내의 색깔, 테이블과 의자의 색깔, 각종 조형물의 색깔이 바다의 색깔과 어우러져서, 따로 튀거나 눈에 거슬리는 것 없이 조화로웠다.

눈달린 빵들부터 여러 모양의 맛있는 빵들의 모습이 좋았고, 적당한 크기와 색깔의 화분들, 벽에 써 있는 글씨의 크기와 필체, 층간을 이동할 때 계단에 전시되어 있는 풀들, 대나무 등 어느 하나 이쁘지 않은 것이 없었다.

[계단도 잘 꾸며져 있어 심심하지 않다.]

커피와 빵을 들고 3층으로 가서 바다를 보면서 엄마와 동생과 시간을 보냈다. 커피뿐 아니라 빵도 맛있었다. 카페 안에서 엄마 사진을 찍어드리고 바깥에 나가 사진을 찍고 들어오니 엄마가 아침운동으로 피곤하셨는지 쇼파에서 곤하게 주무신다. 다행이 3층에 손님들이 없었다. 1시간 가량 주무시도록 한 다음, 다음 목적지로 가기 위해 엄마를 깨우고 서귀피안 베이커리를 떠났다. 다음에 제주도에 오면 꼭 다시 방문하겠다.

[서귀피안 브랜드가 제주 여러곳에 있나보다. 다음에는 다른 곳을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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