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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경기도 양평)별 보러 가요. 수도권에서 가까운 별 보기 좋은 곳(중미산 천문대, 2021.10.23)

by 헤드리 2021.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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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별 보는 것을 좋아한다.

제주도에 여행을 가도 제주도에 있는 천문대를 찾아가 별을 관측하곤 했다.

수도권에서 별을 뚜렷하고 많이 볼 수 있는 곳이 중미산 천문대라 두어번 갔던 것 같다.

 

중미산 천문대(www.astrocafe.co.kr, 경기 양평군 옥천면 중미산로 1268, 031-771-0306)

 

여름부터 별이 보고 싶다고 해서 몇번 예약했는데 비가 오거나 구름이 많이 있어 취소했었다.

가을이 한창인 10월 23일, 다행이 전날 까지 끼었던 구름이 모두 걷혀 별 보기 좋은 날씨가 되었다.

[중미산 천문대 가는 길]

중미산 천문대는 서종면에서 올라가거나 양평 한화리조트 쪽 길로 올라갈 수 있는데 우리는 경치가 좋은 서종면 쪽으로 해서 올라갔다. 관람시간이 9시대라서 우리는 저녁을 먹고 커피숍에서 커피를 먹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드디어 관람 시간이 가까워져서 천문대로 갔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어린아이들이 많이 보였다.

우리는 약 30분 동안 별자리에 대한 교육을 받고 나서 옥상으로 올라 갔다.

육안으로도 도시에서 보던 것 보다 많은 별들을 볼 수 있었다.

4개 천체망원경을 통해서 달, 목성 등 4개의 별을 보았다.

특히 이번에는 달을 사진찍을 수 있게 해줬는데 달의 모습이 정말 크고 선명했다.

[망원경으로 관측한 달을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1]
[망원경으로 관측한 달을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2]

그리고 외부가 아닌 내부에 설치된 천체 망원경으로 목성을 봤는데 엄청난 거리가 떨어져 있는 별들을 이렇게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다.

[목성과 목성 관측 카메라]

우리는 천체 망원경을 통한 별 관측 이외에도 핸드폰 카메라로 달과 별을 찍었는데 너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핸드폰으로 촬영한 달과 별들]

약 1시간 정도 별자리 관측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천체 망원경과 별들 사진]

아이들에게 별자리를 보여주고 싶거나 가족끼리 별을 보고 싶을 때는 중미산 천문대 가보기를 권한다.

12시 정도에 도착해서 피곤은 했지만 기분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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