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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강원 속초)다시 동해바다의 푸르름을(2021년 여름휴가-2,3일차,7월24일~25일)

by 헤드리 2021.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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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의 향기 팬션의 맛있고 풍성한 조식을 먹고 우리는 계획한 대로 계곡으로 향했다.

원래 고성의 법수치 계곡으로 가려고 했는데 한시간 정도 걸려서 급하게 근처 미시령 계속으로 방향을 바꿨다.

항상 이용하던 미시령 터널이 아니라 구불구불한 미시령 옛길을 이용해서 갔다.

먼저 방문한 계곡에서는 종교단체에서 꼭 평상을 이용해야 하고 5만원을 내야 한다고 해서 그 돈을 주고

주인 없는 계곡을 즐기면 즐거움 보다 짜증이 날 것 같아서 다른 곳으로 옮겼다.

길을 두 번 돌아오는 우여곡절 끝에 주차비 만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는 계곡으로 갔다.

사람도 별로 없고 그늘도 좋아서 시원하고 맑은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면서 세시간 정도 보냈다.

어제의 바다와 또 다른 즐거움이 있었다.

딸과 함께 손바닥으로 작은 송사리 새끼도 잡기도 하고 돌도 쌓고 시원하게, 말그대로 피서를 즐겼다.

내년에 다시 이용하기로 할 정도 만족스러웠다.

미시령터널 500미터 전 우측에 있는 음식점 주차장이었다.

 

[미시령 계곡에서 즐거운 한 때]

마음껏 즐긴 다음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고성 제비호식당으로 생선조림을 먹으러 갔다.

그런데 티맵에 이름을 잘못 입력해서 속초 영철네 생선구이집으로 갔다.

생선구이 모듬을 맛있게 먹고 가지고 있던 모바일 상품권을 이용해서 음료를 마시러 설악쏘라노에 있는

스타벅스로 갔다.

예전에는 일반 카페가 있었는데 스타벅스가 입점해 있었다.

사람도 없고, 카페가 넓고 고급스러워서 마음껏 휴식을 즐겼다.

즐겁게 시간을 보낸 다음 우리는 펜션으로 돌아갔다. 펜션에서 올림픽 중계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다 나머지 조개를 이용해서 또 조개라면을 맛있게 끓여 먹었다.

소화를 시키러 설악산 입구까지 드라이브를 하러 갔는데, 너무 어두워서 딸이 무섭다고 해서 끝까지 못가고 돌아왔다.

 

[한화 쏘라노 1층 스타벅스 벽에 걸린 그림]

3일차 (7월 25일)

마지막 날이라서 가족들을 설득해서 설악산으로 산책을 갔다.

8시쯤 출발해서 설악산 입구에 있는 큰 부처님 조각상에 가서 딸이 고등학교 생활을 잘 마칠 수 있도록

초를 하나 밝혔다.

20분 정도 올라가면 있는 절까지 산책을 하고 우리는 펜션으로 돌아왔다.

펜션의 맛있는 아침식사를 하고 우리는 짐을 챙겨서 사장님께 인사를 하고 펜션을 떠났다.

집에 가는 길에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 근처 카페에 들렀다 가기로 했다.

차도 막히고 거리가 꽤 있어 2시간 반 정도 걸려서 목적지에 갔는데 너무 더워서 오래 머무르지 않고 집으로 출발했다. 점심으로 우리 가족의 전용 식당(?)인 용인의 바다향왕코다리에 가서 맛있게 코다리와 냉면을 먹고

이번 여름휴가를 마쳤다.

가족 모두 행복해하고 즐거워 한 여름휴가였다.

가족들이 만족스러워하고 감사하다고 하니 나 또한 기분이 좋았다.

 

[설악산 산책 중에 초에 기원도 적고 멋진 산도 구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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