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시 가고 싶은 맛집/국내 맛집

(서울 양재) 예상치 못한 맛-"화차이", 내돈내산 양재역 맛집, 내돈내산 양재역 중국집 맛집

by 헤드리 2023. 3. 1.
728x90
반응형

오랫만에 좋아하는 후배와 양재역에서 만나 대창집, 삼겹살집을 고민하다가 후배가 배가 별로 안 고프다고 중국집으로 가자고 해서 선택한 화차이! 중국집이 있을만한 곳이 아닌데 중국집이 있고, 맛이 있을까 했는데 맛이 너무 좋다. ^^ 화차이가 중국어로 무슨 뜻이 있을까 하고 찾아봤더니 '화려한 색채', '화려하다', '각양각색이다'라는 뜻이다. 그럼 각양각색의 중국 음식이 있다는 뜻일까?

 

 

화차이 평가 (다음 : 4.2, 네이버 : 4.32)

 

1. 화차  소개 (11시~21시30분)

  ㅇ 주소 :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356길 26 2층

  ㅇ 전화번호 : 02-577-1889

[양재역 8번출구에서 5분 거리 맛집 화차이]

  ㅇ 주요 메뉴

    - 모든 중국 음식

    - 유니짜장면 : 6,000원, 볶음밥 : 7,000원, 크림새우(소) : 25,000원

    - 탕수육(소) : 20,000원, 깐풍기(소) : 22,000원, 고추잡채(소) : 27,000

 

2. 총평

  ㅇ 화차이의 총평 (★★★★◐, 4.4)

     중국집이 있을만한 곳이 아닌 곳에 위치해 있고,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전문 중국집의 냄새가 안 났는데, 음식을 먹고 나니 정말 맛있었다. 평상시 먹던 양장피와 다른 형태인데 맛있었고, 사천탕수육은 맵지도 달지도 않은 적절한 맛의 조화였다. 서빙하시는 분들은 미소는 없었지만 친절하게 말하고 추가 술이나 반찬도 빨리 가져다주는 편이었다.

 

가.     음식 맛 : ★★★★★

   맛있는 중국집에서 먹던 중국음식이었다. 만약 양재역에서 중국집을 가야한다면 또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한다면 또 가고 싶은 맛이었다.

 

나.     친절도 : ★★★★◐

   약간의 미소를 띠고 말하면 훨씬 좋을텐데, 그리고 홀에서 서빙하시는 분들이 손님같기도 하고 일하시는 분같기도 하고 애매하다. 유니폼을 맞춰 입으면 더 좋을 것 같다.

 

다.    가격 : ★★★★◐

   사천 탕수육 (小)이 20,000원, 양장피(小)도 20,000원 정도인데 가격에 비해 양이 약간 적어 보였다. 즉, 약간 비싼 느낌이 있다. 하지만 그 돈을 내고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맛있었다.

 

 라.   식당 안 분위기 : ★★★★

  아주 고급스럽거나, 정말 중국집 분위기가 날 정도는 아니었다. 그래도 테이블 간의 간격도 넓고 배치도 적정했다. 친구랑, 지인이랑 시간 보내기는 좋은 분위기 였다.

 

3. 이용 후기 : 2023년 02월 27일(월요일)

  친한 지인들 중에 같은 회사 세곳을 같이 다닌 지인은 두명이다. 한명은 선배, 한명은 후배, 거의 일년만에 그렇게 친한 후배를 만났다. 목적은 현재 다니는 회사를 나와서 나와 같이 일하자는 회유와 설득을 하려고 만났다. 양재역 7번 출구에서 만나서 어디로 갈까 고민했다. 내가 찾아본 양대창구이, 삼겹살 집 중 어디로 갈래? 했더니 배가 안 고프다고 갑자기 중국집으로 가자고 한다. 그래서 예전에 한번 갔던 화차이로 갔다.

후배는 화차이에 왔던 기억이 없다고 한다. 나이도 어린애가 그것을 기억못한다고 나에게 구박을 받았다.

식당에 들어가서 양장피와 사천 탕수육을 시키고, 요즘 자주 마시는 새로 한병을 시켰다.

[사천탕수육의 빛나는 자태]

주문한지 오분도 채 안돼서 음식이 나왔다. 후배는 음식을 먹어보더니 생각보다 맛있네 라고 하면서 열심히 음식을 먹었다. 우리는 소주를 마시면서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이런 저런 사는 이야기, 프로젝트 이야기, 자식 이야기를 하다가 같이 일할 생각 없냐? 라고 꼬셨는데, 안 넘어왔다. ㅠㅠ, 사장하고 회사를 같이 성장시키자고 약속해서 그냥 있고 싶다고 한다.

어쨌든 우리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멋진 인연, 멋진 건배]

화차이를 나오면서 둘 다 말하길, 다음에 또 오자 라고 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