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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고 싶은 맛집/국내 맛집

(경기도 성남(청계)) 경기도 성남,청계 맛집, "어울더울 청계점" 후기 (2024.06.21)

by 헤드리 2024.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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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1년에 한번 영업부서, 수행부서 단체 회식

23년 6월에는 의왕시 청계동에 있는 식당에서 영업부서와 수행부서가 함께 회식을 했습니다. 딱 1년만인 6월 21일 금요일에 영업, 수행 합쳐서 12명이 모였습니다. 조금은 정리안되어 보이는 식당이었지만 고기도 맛있고 종업원분들도 친절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직원들이 있어서 맛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족구도 한 게임하고, 2차 맥주까지 마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경기도 성남(청계) "어울더울 청계점" (다음 : 3.6, 네이버 : 4.32)

 

1. 어울더울 청계점 소개 (매일 10:30 ~ 22:30)

   주소 : 경기 성남시 수정구 청계산로 462

   전화번호 : 031-758-3313

   주요 메뉴

    - 한우등심400g(70.0), 한우안심400g(73.0), 차돌박이400g(46.0)

    - 돼지오겹살400g(28.0), 돼지목살400g(28.0), 항정상400g(32.0)

    - 김치찌개(8.0), 한우차돌된장찌개(11.0), 곰보냉면(7.0)

 

2. 총평

   어울더울 청계점 총평 (★★★, 4.0)

 캠핑의 맛을 느끼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다고 해서 무슨 말인가 했더니 주로 손님들이 이용하는 쪽은 야외에 천막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의자도 플라스틱 편의점 의자, 내부 분위기 측면에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숯불, 고기의 Quality, 밑반찬, 친절함 등은 대부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고기의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잘 구워진 돼지고기와 김치의 조화]

 

.     음식  ★★★  

 우리는 목살과 항정상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어느 정도 배가 부를 때 마지막에 한우 등심을 시켜서 구웠습니다. 가격이 저렴한데 고기의 품질이 좋았고 숯불로 구운 고기는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김치, 파무침 등도 신선하고 감칠맛이 났습니다.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주는 라면은 야외에서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음식을 먹는 곳의 분위기와 고기를 구울 때 은박지를 사용해야 하는 것이 감점 요소입니다.

.     친절도 : ★★★

 기본 반찬을 셋팅하고 숯불과 고기를 주실 때 아주머니들이 밝은 표정으로 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추가 주문이나 반찬을 요청할 때도 빨리 대응해주셨습니다. 저희가 가져 온 수박을 잘라서 반을 드릴 정도로 서비스가 좋았습니다. 

[새우도 주문했는데 냉동이라서 너무 맛 없었어요.]

 .    가격 ★★★

 마지막에 등심을 4인분을 시켰고, 술을 많이 마셔서 금액이 많이 나왔지만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좋은 품질의 돼지고기 400g이 2만8천원이면 엄청 저렴합니다. 아시다시피 요즘 삼겹살 150g에 1만 7천원 언저리, 2만원이 넘어가는 곳이 있을 정도로 고기값이 비싸졌는데 착한 가격이었습니다.

 

 .   식당  분위기 : ★★★★ (3.5)

 바닥이 자갈, 테이블과 의자가 편의점 탁자와 의자, 비닐 천막으로 되어 있어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 하지만 직원들과 야외에서 회식한다는 기분을 내기 위해서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름이 흘러서 불과 연기가 난다고 은박지를 이용하는 것이 싫었습니다. 은박지에서 유해물질이 나온다는 말이 있어서 꺼려졌지만 어쩔 수 없이 고기를 굽고 먹었습니다. 고기를 굽는 괜찮은 방법이 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빛깔좋은 한우, 맛있었어요]

 

3. 이용 후기 : 2024 6 21(금요일)

6월 21일은 하지입니다. 낮의 길이가 가장 긴날이죠. 그래서 저는 하지가 되면 이제 겨울이 온다라고 말하고 사람들에게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습니다. 어쨌든 하지날 수행부서 7명, 영업부서 5명이 청계에 있는 어울더울 청계점에서 회식을 했습니다. 회사에서 2시30분쯤 출발해서 3시부터 고기를 굽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목살과 항정살을 2개씩 총 4개를 주문하고 숯불에 고기를 구웠습니다. 과일과 과자를 사러 간 영업부서장과 여직원들이 오면서 회식이 정식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건배를 하고 잘 구워진 돼지고기들을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술잔을 기울이고 하다보니 금방 시간이 흘렀습니다. 좋은 숯이었지만 불 옆에서 고기를 굽다보니 너무 더웠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에게 맛있는 고기를 구워주기 위해 참아냈습니다. 한번 더 목살과 항정살을 4개 주문하고, 어느 정도 직원들이 배가 찼다고 생각이 들 즈음, 한우 등심을 2개씩 맛이라도 보라고 주문했습니다.

[한우 굽기 시작]

 

직원들은 처음부터 소고기를 안 시켜주셨다고 찡얼댔지만, 회식 예산이 정해져 있다 라고 말하면서 그럼 한우 등심을 취소할까요? 했더니 손사래를 치면서 죄송하다라고 한다. ^^

맛있게 먹고 열심히 떠들다 보니 어느새 2시간이 지났습니다. 식당에서 나와 옆에 준비된 족구장에서 영업 vs 수행으로 족구대회를 했습니다. 덥다고, 힘들다고 하지말자는 직원들의 꽁알거림을 무시하고 진행했습니다. 결과 수행부서가 이겨서 영업부서장으로부터 상금 5만원을 받아 직원들에게 만원씩 나눠줬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횟집에서 2차, 2차까지 끝나니 8시 30분이었습니다. 우리는 자리를 정리하고 내년에 다시 합동 회식을 하자는 다짐을 하고 헤어졌습니다.

[어울더울 청계점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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