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분당)) 경기도 성남,분당,야탑 맛집, "모토이시 분당야탑점" 후기 (2024.06.03)

#Prologue 영업부서 회식에 불러줘서

월요일인데, 영업부서가 회식한다고 참석해달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월요일부터 술마시면 힘든데ㅠㅠ, 하지만 즐겁게 갔습니다. 소고기 라고 해서, 퇴근 후 자전거를 타고 야탑역 근처에 있는 모토이시 분당야탑점으로 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모토이시 식당이나 이자카야 처럼 일본풍의 식당을 싫어합니다. 너무 좁아보이고 실제 좁은 인테리어를 싫어합니다. 하지만 깍뚜기니까 조용히 앉아서 먹었습니다.

[모토이시 분당야탑점 외관]

 

# 경기도 성남(분당) "모토이시 분당야탑점" (다음 : 4.8, 네이버 : 4.66)

 

1. 모토이시 분당야탑점 소개 (월~토  17:00 ~ 01:00)

  ㅇ 모토이시가 무슨 뜻일까 열심히 찾아봤는데 별 뜻이 없네요. 그냥 원석을 일본어로 쓴 거 같고, 사장님 이름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습니다. 저는 처음 방문했는데 전국에 체인점이 많네요.

  ㅇ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111번길 25 1층

  ㅇ 전화번호 : 0507-1335-4665

  ㅇ app.catchtable.co.kr/ct/shop/motoishi_yatap

  ㅇ 주요 메뉴

    - 오마카세 SET(85.8), 와규 6품 모듬(69.0), 와규 6품 모듬 곱빼기 SET(107.8)

    - 와규 육회(15.0), 토시살(100g)(18.0), 양념 업진살(100g)(16.8), 와규 우설(100g)(23.8)

[숯을 넣어 구워먹는 화로]

 

2. 총평

  ㅇ 모토이시 분양야탑점 총평 (★★★★, 3.8)

  제가 음식점을 평가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맛은 뛰어났습니다. 화로불 같은 곳에 고기를 한점씩 올려서 굽다보니 금방 익었고, 고기가 부드럽고(야들야들하고) 쫄깃쫄깃했습니다. 서비스로 나왔던 순두부도 맛있었고 그외 반찬들도 고기와 잘 어울렸습니다. 맛은 있는데, 화로불 같은 것이 너무 커서 테이블을 많이 차지해서 비좁았고, 식당 내부도 복잡하고 좁은 느낌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너무 비싼 것 같았습니다. 소고기지만 제가 생각할 때는 양이 적은 데 가격이 비싸다보니 배부르게 먹으려면 4명이 20만원정도는 먹어야 될 것 같았습니다.

[고기와 같이 나온 하얀떡이 짱구는 못말려에 나왔다네요. 맛은 그다지]

 

가.     음식 맛 : ★★★★★  

 맛있었습니다. 잘 구워진 고기도 맛있었고, 밑반찬도 맛있었고, 서비스로 나왔는데 맛있어서 또 시킨 순두부도 맛있었습니다. 고기집이 고기가 맛있으면 끝이죠!!

[빛깔좋게 구워지고 있는 고기]

 

나.     친절도 : ★★★★★

 기본 반찬을 셋팅하고 화로를 셋팅하고 고기를 가져다 주시고, 추가 반찬이나 추가 주문을 할 때 씩씩하고 친절하게 손님들을 대응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친절하십니다.

 

 다.    가격 : ★★★★ (3.5)

 우리 회식팀이 6명인데 와규 6품 모듬 곱배기 3개와 추가 안주를 먹었습니다. 많이 먹는 사람들이 아닌데도 상당한 돈이 나왔습니다. 물론 4명이 와규 6품 모듬 하나만 시키면 6만9천원이니 비싸 보이지 않겠지만, 그것만 먹으면 배가 전혀 안 부를 것입니다. 

[서비스로 받은 음료]

 

 라.   식당 안 분위기 : ★★★★ (3.5)

 앞서 말씀드린대로 이자카야 등 일본풍 식당은 식당이 테이블마다 방처럼 만들어져 있어 답답하고 좁습니다. 모토이시도 비슷한 유형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특별히 예쁜 인테리어는 없는 것 같았습니다.

[모토이시 실내 모습, 답답한 구조입니다.]

 

3. 이용 후기 : 2024년 6월 3일(월요일)

영업부서 직원으로부터 메시지가 왔습니다. 6월 3일 월요일에 부서 회식인데 참석해달라는 메시지였습니다. 야탑역 근처에 있는 모토이시 야탑점이 회식장소이고 5시 30분까지 참석해달라고 했습니다. 부서 회식인데 소고기집이라니 드디어 사업부장이 대표이사에게 깨지려고 모든 것을 포기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5시 30분에 도착했더니 아직 사업부장과 한명의 직원이 안 왔고 저를 포함한 4명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먼저 고기를 굽고 소주와 맥주를 합친 폭탄주를 마셨습니다. 약 30분 정도되니 모든 직원들이 자리를 채웠습니다. 소고기는 단품형태로 색깔이 좋고, 화로같은 곳에 올려놓으니 바로 구워져서 먹기가 편했습니다. 단 식당안이 좀 어두워서 잘 구워졌는지 확인은 조금 힘들었지만 소고기라서 적당히 구워지면 먹었습니다.

몇 번의 건배, 대화, 웃고 즐기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적당히 먹고 나서 2차로 맥주 한잔을 마시기 위해 식당을 나왔습니다. 

[모토이시 실내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