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88CC 들어가는 초입에 청국장으로 유명한 콩사랑청국장이 있다.
콩사랑 청국장(다음 : 3.6, 네이버 : 4.36)
1. 콩사랑 청국장 소개 (9시~21시)
ㅇ 주소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석성로 521번길 14-1
ㅇ 전화번호 : 0507-1353-6096
ㅇ 주요 메뉴
- 청국장(1인) : 12,000원
- 묵밥(1인) : 11,000원
- 소갈비찜(소) : 48,000원
- 청국장정식(1인) : 21,000원 (파전, 탕평채, 묵사발, 불고기, 청국장)
[콩사랑 청국장 맛있는 메뉴]
2. 총평
ㅇ 총사랑 청국장의 총평 (★★★★◐, 4.5)
가. 음식 맛 : ★★★★★
청국장 냄새도 안나고 국물도 진해서 맛있지만, 비빔밥을 만들어서 먹는 야채들도 하나같이 맛있다.
왠만해서는 주어진 양 이상을 먹지 않는 내가 공기밥을 하나 더 시켜서 2인분을 먹었다.
배가 부른데도 계속 들어가는 맛이다.
[청국장과 비빔밥의 자채]
나. 친절도 : ★★★★◐
식당에 들어갈 때 부터 반찬 리필할 때까지 친절하다.
단, 공기밥 추가할 때 몇번을 불렀었다. 딩동 벨이 있으면 좋을텐데, 내가 못 찾았나? 안 보였다.
다. 가격 : ★★★★★
청국장, 야채들이 맛있어서인지 난 적당한 가격이다 라고 생각한다.
라. 식당 안 분위기 : ★★★★★
테이블이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고 있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1층뿐 아니라 2층에 가면
적당히 구경할 거리도 있어서 좋았다.
3. 이용 후기 : 2023년 02월 05일(일요일)
2월 5일은 대보름날이었다. 대보름날은 오곡밥과 나물을 먹는 풍습이 있다.
그런 풍습을 따르려는 것은 아니지만, 주말만 되면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는 와이프의 성화에 못 이겨
꼭 가고 싶다는 용인 동백의 콩사랑 청국장으로 일요일 대보름날 점심으로 결정했다.
3~4년전에 한번 왔었는데, 집에서 10~15분밖에 안 걸리는데도 쉽게 안 왔던 거 같다.
하지만, 이번 방문으로 자주 올 거 같다.
적당히 차 있는 테이블 중 가운데 테이블에 앉아서 청국장 2인분을 시켰다.
처음에 가져다 준 에피타이저인 감자를 먹었는데 적당한 간에, 감자의 속이 찰져서 너무 맛있었다.
그때부터 왠지 기대감,
차려진 나물, 무우채 등을 밥에 비비기 전에 맛을 봤는데 너무 맛있었다.
청국장도 한 숟가락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담백한 국물, 쫄깃쫄깃?한 청국장 콩
밥과 나물들을 잘 비벼서 한 입 먹는데, 왜 내가 이 집을 자주 안왔지 하는 후회가 밀려왔다.
나물, 밥, 그리고 청국장이 어우러져서 멋진 음식오페라를 본듯한 맛이었다. ^^
눈 깜빡할 사이 밥그릇의 밥이 없어졌다.
원래 주어진 양만 먹는 나였는데, 나는 밥 한그릇을 더 시켜 나머지 나물로 다시 비벼서 새로운 식사를 했다.
최근 2~30년간 식당에서 밥 한그릇을 더 시킨적이 없었는데, 처음이었다. 와이프도 놀랐다.
마지막으로 직접 만든 식혜 한그릇은 화룡정점이었다.
집에 와서 3~4시간 배가 불러서 너무 힘든 것 빼고는 너무 맛있는 한끼 식사였다.
식당 2층에는 집을 꾸밀 수 있는 장식품들을 팔고 있어서 적당히 구경할 수 있는 꺼리도 있는
추천하는 맛집, 멋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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